생활 곳곳에 자리 잡은 1급 발암물질, 라돈
● 라돈이란? 토양, 건축자재, 지하수 및 천연가스 등에서 주로 발생(ECA, 1995; NCRP, 1976)하는 라돈은 무색, 무취, 무미의 기체 물질이고, 우라늄의 6번째 붕괴생성물이며, 1급 발암물질이다. 더해서 라돈은 불활성 물질이라서 화학적 반응성이 없다. 또한 라돈의 동위원소는 27가지로 알려져 있는데, 그 중 3가지 라돈 종류 (219Rn, 220Rn, 222Rn)가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방사능 물질이다(USEPA,2007). 특히, 자연적 방사능 라돈 종류 중에서 222Rn은 상대적으로 긴 반감기(3.8일)를 가지고 있어 충분한 시간 동안 공기 중에 머물러 있으므로 다른 자연 방사선원에 비하여 222Rn과 그의 자핵 종(radon decay products)에 의한 일반인의 자연방사선 피폭 기여도가 가장 높기 때문에 실내 및 실외 공기, 그리고 토양가스에서 발견되고 실내 환경적으로 주목받는 라돈은 222Rn과 자핵 종이다 (Font and Baixeras, 2003; USEPA, 2006; Font et al., 2008). ● 라돈 노출에 따른 인체 영향 및 문제점 높은 농도의 라돈에 노출될 때 폐암이 유발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Miles,
- 서성철 (을지대・보건환경안전학・교수)
- 2018-12-03 0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