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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 스마트기기 '블루오션' 개척?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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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과 태블릿 장점만 모아
삼성 "현재 주문량 '갤럭시S2' 수준"

(서울=연합뉴스) 권영전 기자 = 영국 런던에서 27일(현지시간) 공개된 '갤럭시 노트'는 스마트폰과 태블릿의 사이에 위치하는 새로운 개념의 기기다.

화면 크기부터 3~4인치대인 스마트폰보다 크고, 7인치대 이상인 태블릿보다 작다.

문서 내용을 확인하거나 동영상을 시청하기에 작은 스마트폰의 단점과 너무 커서 휴대하기가 불편한 태블릿의 단점을 개선한 제품인 셈이다.

거기다 디지털 'S펜'을 장착해 손가락을 이용하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보다 필기하는 데 더 편리하다.

이에 따라 태블릿이라는 새 시장을 개척했던 애플의 '아이패드'처럼 갤럭시 노트도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삼성전자[005930] 무선사업부장인 신종균 사장도 이날 행사장에서 갤럭시 노트에 대해 "스마트폰과 카테고리가 다르다"고 설명하며 "스마트폰과 태블릿의 장점을 결합한 것으로 새로운 프리미엄 시장을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갤럭시 노트는 외부에서 문서나 엑셀 등을 확인할 일이 많은 직장인 사이에서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펜이 있기 때문에 모바일 신용카드 결제나 서류 결재 등 전자문서 서명이 필요한 작업에도 적합하기 때문이다.

크기가 작은 핸드백에 넣고 다니기에는 불편할 수 있어 일부 여성에게는 부담스러울 것이 예상되지만, 태블릿을 사용하고자 했으나 10인치대의 크기가 부담스러웠던 여성 고객에게는 갤럭시 노트가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현재 갤럭시 노트의 주문량은 '갤럭시S2'와 맞먹는 수준"이라며 "'갤럭시S'와 '갤럭시탭'과 더불어 삼성전자의 주력 상품으로 큰 활약을 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