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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계명 그린캠퍼스 리더’ 발표면접 열려

참가한 11팀 중 최종 8팀 선정돼


지난 10일, ‘2012년 계명 그린캠퍼스 리더’ 발표모집이 열렸다. 우리학교가 2012년도 환경부 및 한국환경공단의 ‘저탄소 그린캠퍼스 지원대학’으로 선정됨에 따라 교내 그린캠퍼스 활동을 선도할 ‘제1기 그린캠퍼스 리더’를 선발하는 자리였다. 지난 8일까지 온라인 신청을 통해 선발된 총 11팀이 이번 발표면접에 참가했다. 지도교수 한명과 우리학교 재학생 4명으로 구성된 11개의 팀들은 5분간 팀원 전체의 발표를 통해 심사위원들의 심사과정을 거쳐 최종 8개의 팀이 선발됐다.

이번 발표면접의 심사위원 김정배(지구환경학·교수) 교수는 “1차 면접에서 올라온 11팀 모두가 참신하고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가지고 열정적으로 발표에 임해주었고, 무엇보다 그린캠퍼스에 대한 마음과 의욕이 크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며 “최종 선정된 8개의 팀이 이러한 마음가짐을 끝까지 가지고 저탄소 그린캠퍼스 지원대학으로 선정된 우리학교의 명성을 높여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12년 계명 그린캠퍼스 리더’로 최종 선발된 8개의 팀은 교내외 홍보를 통해 그린캠퍼스 활동을 학생에게 알리고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이번 10월부터 2013년 2월까지 활동할 계획이다.




[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