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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학교, 그린캠퍼스 우수 운영대학에 선정

녹색문화 확산 위한 프로그램 실시해 그린캠퍼스화에 앞장서


지난 11월 12일에 열린 ‘2015 그린캠퍼스 협약식 및 성과보고회’에서 우리학교가 지난 3년간의 사업성과를 인정받아 그린캠퍼스 우수 운영대학으로 선정됐다.

우리학교는 저탄소 그린캠퍼스 조성사업에 선정돼 지난 2012년부터 저탄소그린캠퍼스추진사업단을 구성해 친환경 경영활동, 친환경 인재양성 등 4개 부문에 걸쳐 학교 구성원의 의식변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주요 활동으로 교내 야생동물 분포 연구, 환경봉사대 조직 등을 실시했으며, 특히 우리학교의 전 구성원이 생활 속에서 참여할 수 있도록 세부사업들을 추진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정배(지구환경학·교수) 저탄소그린캠퍼스사업추진단장은 “그린캠퍼스 조성사업은 9월 30일에 종료됐으나, 대구와 경상북도의 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함께 ‘대구·경북 그린캠퍼스 협의체(가칭)’를 구성해 우리학교의 활동사례를 지역사회에 소개하고 나아가 그린캠퍼스 활동을 정착시킬 수 있도록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최종평가회에서 우리학교와 상지대학교가 우수상을 받았으며, 권택란(저탄소그린캠퍼스사업단) 선생이 공로상을 수상했다.




[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