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24.6℃
  • 맑음강릉 21.7℃
  • 구름조금서울 24.7℃
  • 구름조금대전 27.0℃
  • 구름조금대구 27.0℃
  • 맑음울산 24.4℃
  • 흐림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3.8℃
  • 구름많음고창 25.4℃
  • 구름많음제주 21.1℃
  • 구름조금강화 22.6℃
  • 구름조금보은 26.8℃
  • 구름많음금산 26.9℃
  • 구름많음강진군 23.1℃
  • 맑음경주시 26.6℃
  • 구름조금거제 24.1℃
기상청 제공

우리학교 교수·연구진 다방면에서 활약

URL복사

정미라 박사후 연구원

‘비수도권 유일’ 2020년 미래인재상 수상

“딥러닝 네트워크 대체할 네트워크 기술 연구할 것”

   

제이크 레빈(문예창작학) 교수

‘한국 문학작품 최초’ 전미번역상 수상

“한국문학 널리 알려지도록 번역활동 이어갈 계획”

 

지방대학의 침체가 이어지는 가운데 우리학교 교수와 연구진들의 활약상이 두드러져 눈길을 끈다. 정미라(산학협력단) 박사후 연구원과 제이크 레빈(문예창작학) 교수가 각각 ‘2020 미래인재상’과 ‘전미번역상’을 수상했다.

 

정미라 박사후 연구원(이하 연구원)은 지난 11월 13일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주관한 ‘2020년 미래인재상’을 비수도권에서 유일하게 수상했다. 미래인재상은 한국과학기술계를 이끌어 갈 미래가 촉망되는 젊은 여성과학기술인 중 연구업적이 우수한 10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정미라 연구원은 ‘얼굴 표정 인식, 시선 추적, 위험 보행자 검출, 조기 산불 검출’ 등 다양한 분야에서 뛰어난 성능의 알고리즘 제안으로 다양한 분야에 대한 심도있는 연구와 성과를 보여 최근 5년 동안 SCI(E) Journal 논문 게재 및 특허 등록 7건 등 국내 기술력 확보에 일조한 부분에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정미라 연구원은 우리학교에서 학·석·박사과정(지도교수 고병철(컴퓨터공학))을 마치고 박사후 연구원으로 재직 중이다. 정미라 연구원은 머신러닝 모델의 경량화, 설명 가능한 AI, 얼굴 표정인식, 산불 검출, 보행자 검출 및 추적 등의 다양한 연구에 매진하고 있으며, 특히 저사양 시스템 환경에서 빠른 사람의 표정 인식관련 연구, 영상 기반의 화재 검출 연구, 딥러닝 기반의 보행자 인식관련 연구를 중점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정미라 연구원은 “딥러닝 네트워크를 대체할 새로운 심층 랜덤 네트워크 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연구를 수행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제이크 레빈(문예창작학) 교수의 활약상도 주목할 만하다. 제이크 레빈(이하 레빈)

교수는 서소은, 최혜지 씨와 함께 김이듬 시인의 ‘히스테리아’를 공동 번역해 전미번역상을 수상했다. 전미번역상은 미국문학번역가협회(ALTA)가 주관하는 미국의 대표적인 번역 전문 문학상으로 1998년에 제정되어 매년 시와 산문 부문으로 나누어 뛰어난 번역으로 영문학에 탁월한 공헌을 한 번역자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한국 문학작품이 전미번역상을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유명 작품이 아니라 비주류 작품을 번역해 수상까지 하게 된 것이라 특히 이례적인 일이다. 김이듬 시인의 작품 20여 편을 번역해 온 레빈 교수는 한국문학번역원가 주관한 ‘서울국제작가축제’에서 만난 미국 출판사 대표의 제안으로 번역을 맡게 됐다고 한다.

 

레빈 교수는 “작품을 번역하는 일이 최근 들어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세계의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같이 공유하는 데 있어서는 번역이 큰 역할을 한다”며 “최근 한국문화는 한류라는 이름으로 세계적인 위상이 높아졌지만, 고전이나 대표적인 문학 작품은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아 안타깝다. 한국의 문학작품이 한류와 함께 할 수 있도록 번역 활동을 계속 이어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사설] 환경과 식생활, 새로운 관점이 필요한 시기 지구온난화는 국제적으로 심각하게 논의되고 있는 문제다. 일부 선진국을 중심으로 적정 기준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할 수 있는 권리를 제정한 교토의정서가 1997년 채택된 후, 지난 2015년에는 195개국이 참여하여 “지구 온도상승을 산업화 이전보다 1.5도까지 제한하도록 노력”하기로 한 파리기후협약을 맺었다. 우리나라도 파리기후변화협정에 따라 2030년까지 예상배출량 대비 37%까지 감축하기로 했다.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FAO)는 농업과 식량 및 식품 산업이 전체 이산화탄소 배출량의 약 25%를 차지한다고 보고했다. 개발도상국의 경제성장과 함께 육류소비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농업과 식량 및 식품 산업의 이산화탄소 배출량 중 축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50%인데, 그 중 절반은 육류, 특히 소고기 생산에서 나온다. 이처럼 육류 생산 과정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를 줄이자는 취지에서 ‘고기없는 월요일’ 운동이 전개되고 있다. 원래 ‘고기없는 월요일’은 2003년 미국 블룸버그 고등학교의 비만관리 프로그램으로 시작되었다가 비틀즈 그룹 멤버인 폴 매카트니가 2009년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유엔기후변화회의(UNFCCC)에서 환경운동으로 제안하면서 전 세계로 확산되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