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2.7℃
  • 흐림강릉 1.3℃
  • 흐림서울 3.4℃
  • 구름많음대전 5.2℃
  • 구름많음대구 6.1℃
  • 흐림울산 6.8℃
  • 구름조금광주 8.0℃
  • 흐림부산 7.9℃
  • 구름많음고창 6.0℃
  • 흐림제주 9.7℃
  • 흐림강화 2.0℃
  • 구름많음보은 4.6℃
  • 구름많음금산 5.0℃
  • 구름많음강진군 7.9℃
  • 구름많음경주시 7.0℃
  • 흐림거제 7.2℃
기상청 제공

소사벌미술대전 우수상 수상


‘제11회 소사벌미술대전’에 홍수경(애니메이션․4)씨가 미디어 영상 부문에 ‘phobia ’라는 작품을 출품해 우수상을 수상했다. 홍수경씨는 “특별히 공모전을 위해 작품을 만든 것이 라기보다 한 학기동안 했던 과제를 수정해 출품했다. 독특한 기법을 사용해 영상을 만들어서 즐겁게 했고 자연스럽고 편안한 분위기가 우수상이란 결과를 낳게 해준 것 같다. 앞으로도 재미있는 애니메이션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