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은 지난 18일부터 오는 31일까지 ‘2010학년도 학부생 건강검진’을 신입생과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실시한다.
검사는 성서캠에서는 바우어관 보건진료센터에서, 대명캠에서는 본관 회의실에서, 동산캠에서는 동산의료원 산업의학과에서 진행하며, 검사항목으로는 신체검사, 혈액검사(빈혈, 간기능, B형 간염항원· 항체), 소변검사(당뇨, 신장기능), 흉부 X-ray 등이 있다.
한편, 우리대학은 매년 3월 신입생과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질병을 조기 발견하여 치료해 건강한 대학생활에 도움을 주기위해 건강검진을 실시해 왔다. 검사결과는 4월 15일 이후 우리대학 홈페이지 웹정보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만일 검사결과가 좋지 않을 경우 동산의료원에서 2차 정밀검사와 진료상담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건강검진을 받은 강택구(법학·3) 씨는 “매년 보건진료센터에서 실시하는 건강검진을 받아왔는데 올해도 건강상태를 재확인할 수 있어서 학교와 의료진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보건진료센터 홍숙 팀장은 “매년 건강검진을 실시하지만 대체로 남?여학생들의 검사결과를 살펴보면 남학생들은 고혈압과 비만, 간기능 수치가 높은 편이고, 여학생들은 잘못된 다이어트로 빈혈증상과 골다공증이 있는 편”이라고 말하며, 학생들에게 “규칙적인 생활과 적당한 운동을 하면서 건강할 때 몸을 관리하고 지켜야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