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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학년도 학부생 건강검진

질병 조기 발견 건강한 대학생활 유지


우리대학은 지난 18일부터 오는 31일까지 ‘2010학년도 학부생 건강검진’을 신입생과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실시한다.

검사는 성서캠에서는 바우어관 보건진료센터에서, 대명캠에서는 본관 회의실에서, 동산캠에서는 동산의료원 산업의학과에서 진행하며, 검사항목으로는 신체검사, 혈액검사(빈혈, 간기능, B형 간염항원· 항체), 소변검사(당뇨, 신장기능), 흉부 X-ray 등이 있다.

한편, 우리대학은 매년 3월 신입생과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질병을 조기 발견하여 치료해 건강한 대학생활에 도움을 주기위해 건강검진을 실시해 왔다. 검사결과는 4월 15일 이후 우리대학 홈페이지 웹정보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만일 검사결과가 좋지 않을 경우 동산의료원에서 2차 정밀검사와 진료상담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건강검진을 받은 강택구(법학·3) 씨는 “매년 보건진료센터에서 실시하는 건강검진을 받아왔는데 올해도 건강상태를 재확인할 수 있어서 학교와 의료진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보건진료센터 홍숙 팀장은 “매년 건강검진을 실시하지만 대체로 남?여학생들의 검사결과를 살펴보면 남학생들은 고혈압과 비만, 간기능 수치가 높은 편이고, 여학생들은 잘못된 다이어트로 빈혈증상과 골다공증이 있는 편”이라고 말하며, 학생들에게 “규칙적인 생활과 적당한 운동을 하면서 건강할 때 몸을 관리하고 지켜야한다”고 당부했다.




[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