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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총장배 전국 태권도 품새대회

태권체조 부문 김민섭(태권도학·3)씨 팀 1위 수상


지난 5월 21일부터 3일간 ‘제7회 계명대학교 총장배 전국 태권도 품새대회’가 우리학교 태권도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우리학교와 대한태권도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코리아태권도센터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개인전과 단체전 공인품새와 태권동작과 에어로빅을 혼합한 태권체조 등의 종목으로, 초·중·고등부, 대학부, 성인부, 중년부, 장년부 등에 1천8백여 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대회에 참가한 선수단들은 국기원 품·단증을 소지한 2010년도 품새선수로 등록한 선수들로서 남녀노소 구분 없이 모든 연령층이 참가할 수 있도록 장년부등을 둬 참여의 폭이 넓어졌다.

대회 성공 요인에 대해 이선장(태권도학·부교수) 코리아태권도센터장은 “올해부터는 개인전과 단체전 중복참가를 허용하지 않았는데도 많은 선수단이 참가해 성황리에 마쳤다”면서 “이날 태권도학과 재학생들과 동문들이 자원봉사를 실시해 대회의 원활한 진행을 도왔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번 품새대회 태권체조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 우리학교 김민섭(태권도학·3) 씨는 “9명으로 구성된 우리팀은 팀원들과 단합이 잘 되었기 때문에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말하며 “다음에는 태권체조 종목뿐만 아니라 품새종목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