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김계명 학생은 1교시 수업을 듣기 위해 서둘러 집을 나선다. 아파트 출입문은 간단히 지문인식으로 열고 지하철역에서는 카드 대신에 홍채인식기로 게이트를 통과한다. 학교 강의실 입구에서는 얼굴인식기와 지문인식기를 통해 출석여부를 체크한다. 강의실에 설치된 카메라는 지속적으로 수강생들…
드디어 제20대 국회의 임기가 시작되었다. 제19대 국회에는 상임위원회 및 상설특별위원회(예산결산특별위원회와 윤리특별위원회)가 도합 18개나 있었다. 제20대 국회를 열기 전에 새누리당,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은 국회의장, 부의장, 상임위원장을 포함한 국회직과 상임위원회 자리배분을 둘러싸고 밀…
공유경제(共有經濟, sharing economy)는 물품을 소유의 개념이 아닌 서로 대여해 주고 차용해 쓰는 개념으로 인식하여 경제활동을 하는 것이다. 물품은 물론, 생산설비나 서비스 등을 개인이 소유할 필요 없이 빌려쓰고, 자신이 필요 없는 경우에는 다른 사람에게 빌려주는 공유소비를 의미한다. 공…
고구려인에게 해와 달은 민족의 정체성과 관련하여 특별한 의미를 지니는 천체였다. 건국시조 주몽은 ‘해와 달의 아들이며, 하백의 외손’으로 칭하는 존재였다. 고분벽화 속의 해와 달은, 해와 달의 아들이 세운 나라에서 사는 고구려인의 자부심의 표현이었다. 고분벽화에서 해는 원륜 안에 세발까마귀가 들…
고대 우리나라에서 언제부터 종이를 만들어 사용하기 시작하였는가는 아직 정확히 확인된 바 없다. 하지만 우리나라 고대 사회에서도 종이가 만들어져 사용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는 중국의 제지술을 도입하여 제지를 더욱 발전 시켰고, 그 품질 또한 매우 우수하였다. 현존하는 최고의 목판 인쇄물인…
공소시효란 범죄행위가 종료한 때로부터 법률이 정한 일정기간을 경과하면 검사가 범죄자에 대한 소추를 할 수 없도록 하여 범죄자에 대한 형벌소추권을 소멸시키는 제도를 말한다. 공소시효 기간에 대하여는 형사소송법과 특별법이 정하고 있으며, 법정형을 기준으로 사형에 해당하는 죄는 25년이며 단계적…
국내 스마트폰 사용자수가 2016년 1월 현재 4,390만 명을 넘어섰다.(미래부 통계 참조) 또한 컴퓨터 이용률(최근 1개월 이내 컴퓨터 이용, 만3세 이상)은 최근 10년간 감소세를 보여 왔으나(2005년 78.9%, 2010년 78.4%, 2015년 73.4%), 스마트폰 이용률(만 6세 이상 최근 1년 이내 스마트폰 보유 및 이…
1. 들어가면서지구상에 인류가 탄생한 이래로, 실제로는 지구 생성 이래로, 지구의 기후는 인간이 예측할 수 없는 변덕스러운 모습을 되풀이해 왔다. 그러한 가운데서도 변덕의 정도가 심한 양상이 나타날 때에 우리는 이상기후 또는 이상기상현상이 발생하였다고 한다. 여기서 말하는 변덕의 정도가 심하다고…
최근 전자약이라는 말이 등장하였다. 먹는 대신 이식한다? 가능할까? 전자약은 인체에 이식한 전자장비가 신경에 전기 자극을 줘 질병을 치료하는 것이다. 인체는 혈압이나 혈당을 조절할 때 신경이 장기에 신경신호, 즉 전기 신호를 보내게 되는데 병에 걸리게 되면 전기신호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거나 잘못된…
3젊은 세대들의 이해난망인 시들이 광범위하게 이루어지면서, 이대로는 앞으로 우리 시가 보다 심각한 불화 또는 불통으로 이어질 것이란 전망도 나옵니다. 우려되는 것은 시가 독자들로부터 대부분 유리된 채 시인들끼리 주고받는 말들이 되어버리지 않을까하는 것입니다.그러한 때문인지 젊은 세대의 시에…
우리학교 문예창작학과·일본어문학전공 등에서 주최한 ‘국교 정상화 50주년 기념 한일 시인 교류회-소통과 상생, 매개체로서의 시’가 11월 3일과 5일에 걸쳐 우리학교와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각각 열렸다. 학생들에게 시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지난 5일 우리학교에서 기조발제를 한 이…
언론중재법 개정안이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다. 지난 10월 13일 언론중재위원회의 개정 시안에 따르면 온라인 기사, 카페와 블로그의 복제기사, 댓글의 삭제를 가능케 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피키캐스트와 페이스북 등 신생 뉴스미디어 또는 이 같은 역할을 하는 ‘유사뉴스서비스’도 중재 대상에 포함시켰다…
지난 4월 14일, 교양교육대학이 주최하고 계명대학교출판부가 후원하는 ‘제2회 타불라 라사 글쓰기 대회’가 학부 재학생 3백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대회의 주제는 ‘내 인생의 스승’으로, 심사 결과 유지현(화학공학·3) 씨의 ‘선생님, 오늘은 뭐해요?’가 최우수 작품으로 선정됐다. 독서…
우리는 식사를 하지 않으면 살아갈 수 없고, 또한 이는 인생의 즐거움이기도 하다. 하지만 사회 환경의 변화로 여성의 사회진출, 고령화 인구, 1인 가구의 증가 및 인구 감소에 따른 노동 비용의 증가 등으로 인해 전통적인 방법으로 식사를 하는 데에 시간적, 금전적인 면 등에서 어려움을 느끼는 사람이 증가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