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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회 대한민국텍스타일디자인대전’대통령상

아프리카의 역동성을 표현한 작품으로 수상


우리대학의 조지혜(패션디자인·10졸업) 씨가 ‘제21회 대한민국텍스타일디자인대전’에서 ‘Africa BEAM-자연에 방목된 감성의 땅’이란 작품으로 지난 7월 19일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 수상소감에 대해 한마디 한다면?
저에게 대통령상을 주신 것은 앞으로 더 열심히 하라는 충고로 알고 노력하는 기회로 삼으려고 해요. 그리고 이 대회가 대학생들만 참여하는 대회가 아니라 일반인도 함께 참여하는 대회라서 그 의미가 더욱 깊은 것 같아요. 이번 수상을 통해서 기업에서 연락도 왔는데, 저를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아요.

■ ‘대한민국텍스타일디자인대전’은 어떤 대회인가?
‘대한민국텍스타일디자인대전’은 신인 텍스타일 디자이너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한 대회로 지원분야가 일반 수작업파트와 DTP파트로 나눠지는데, 제출한 작품의 디자인만이 아닌 실무적인 내용도 함께 평가하는 전국규모의 대회예요.

■ ‘Africa BEAM-자연에 방목된 감성의 땅’에 대한 소개를 해주신다면?
이번 작품은 이번 대회의 테마였던 역동성과 혁신이어요, 그 테마에 가장 적절하다고 생각되는 나라가 아프리카고요. 그래서 아프리카의 문화와 지적인 부분에 대한 내용들을 최대한 살려서 작품을 만들게 됐어요. 그리고 전 작품의 색감을 살리고 싶어서 DTP 파트에 지원해서 일반 수작업보다 더 많은 색감을 표현할 수 있었어요.

■ 이번에 수상한 작품은 어떻게 됐는가?
이번에 수상한 작품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인터텍스타일 상하이 홈 텍스타일’ 전시회에 전시됐고, 얼마 전 막을 내린 ‘프리뷰 인 서울’ 전시회에도 전시됐어요.

■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한마디 해준다면?
제가 지금 대명동 캠퍼스에 있는 섬유·패션디자인창업보육센터의 텍스타일 사무실에서 일하고 있어요. 그리고 앞으로 더 경력을 쌓아서 저의 디자인 판매 스튜디오를 가지는 것이 계획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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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왜 읽고 생각하고 쓰고 토론해야 하는가? 읽는다는 것은 모든 공부의 시작이다. 지식의 습득은 읽는 것에서 시작한다. 급격하게 변화하는 지식 기반 사회에서는 지속적인 혁신이 필요하고 이를 위해서는 지식 정보를 수집해 핵심 가치를 파악하고 새로운 지식으로 전환하는 과정을 통해 새로운 것들을 창출해 내야 한다. 이러한 과정의 가장 중요한 출발점이 읽기다. 각 대학들이 철학, 역사, 문학, 음악, 미술 같은 인문·예술적 소양이 없으면 창의적인 인재가 되기 어렵다는 판단하에 고전과 명저 읽기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교과 과정으로 끌어들여 왔다. 고전과 명저란 역사와 세월을 통해 걸러진 책들이며, 그 시대의 가장 첨예한 문제를 저자의 세계관으로 풀어낸, 삶에 대한 통찰이 담겨 있는 책이다.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도 변하지 않는 가치를 발하는 정신의 등대 역할을 하는 것이 고전과 명저라 할 수 있다. 각 기업들도 신입사원을 뽑는 데 있어서 자신의 재능과 역량을 증명할 수 있는 에세이와 작품집을 제출하는 등의 특별 전형을 통해 면접만으로 인재를 선발하거나, 인문학책을 토대로 지원자들 간의 토론 또는 면접관과의 토론을 통해 인재를 선발하는 등 어느 때보다 인문과 예술적 소양을 중시하고 있다. 심지어 인문학과 예술을 모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