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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0호 새로나온 책]

계명출판부 신간

2015 분류에 의한 폐암의 진단과 치료/
권건영, 최원일, 노병학, 황일선, 2015
폐암의 진단 및 치료에 관련한 의학 전문서적은 주로 외국에서 출판된 서적이 주류를 이루고 있으며, 국내에서 출간된 폐암 관련 서적은 대부분 2004년 WHO 분류기준에 의한 것이다.
하지만 이 책은 2015 WHO 폐암분류 및 진단 기준에 근거하여 기술하였으며, 환자의 진료 영상 및 병리학적 최신 분류와 진단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환자치료를 위한 정확한 분자의학적 검사 수행, 표적치료제 선정 및 치료반응 평가와 예후 예측에 필요한 정보 등을 함께 기술하고 있다.
이 책은 폐암환자 진료에 참가하는 영상의학과, 병리과, 핵의학과, 방사선종양학과, 호흡기내과, 종양내과 및 흉부외과 의사들에게 유익한 최신 의학정보를 제공한다.
● 문의: 출판부 580-6233

동산도서관 신착 도서

다시 살아갈 용기/ 빅토르 스타우트, 2015
대한민국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자살률 1위로 연간 10만 명 중 약 29.1명이 자살로 인한 죽음을 맞이하였다. 이는 UN이 발표한 국가별 행복지수가 47위인 것과 깊은 상관성이 있을 것이다.
책의 저자는 어린 시절 극심한 우울과 불안의 고통 속에서 살아오다가 달리는 기차에 몸을 던져 두 다리를 잃고 나서야 비로소 삶의 희망을 발견하였다. 이 책은 그가 자살하려는 순간부터 삶을 되찾아가기까지의 여정을 다루고 있다.
삶을 버텨낼 힘을 얻기까지의 처절한 기록을 담은 이 책을 통해 자살률 1위와 행복지수 47위인 대한민국이 아닌 행복한 대한민국의 국민으로 또한 밝은 계명인으로 거듭나길 바란다.
● 문의: 학술정보서비스팀 580-5687




[기자칼럼] 가해자들의 도피처, ‘심신미약’ 요즘 하루가 멀다 하고 뉴스에선 잔인한 사건들이 보도된다. 서울 강서구 한 피시방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청년이 잔인하게 살해됐다는 보도, 오피스텔 관리사무소에서 경비원 2명을 잔혹하게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남성, 2011년 같은 회사에 다니던 여성의 몸속에 손을 넣어 숨지게 했지만 상해치사로 종결된 사건 등이 그러하다. 이 잔혹한 사건들의 처리과정에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바로 가해자가 ‘심신미약’을 주장했다는 것이다. 실제 경비원 2명을 살해한 20대 남성은 검찰이 사형을 구형했지만 심신미약 주장이 인정돼 일부 감형되었고, 같은 회사에 다니던 여성을 살해한 가해자는 피해자에 입힌 상해 정도가 심각하지만 술에 취해 심신미약이었다는 이유로 4년형을 받았다. 한 사람의 목숨을 앗아간 범죄임에도 불구하고 심신미약을 이유로 처벌은 가벼운 수준에 그쳤다. 잔혹한 살인을 했음에도 ‘심신미약’으로 감형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형법 제10조를 살펴보면 ‘심신장애로 인해 사물을 변별할 능력이 없거나 의사를 결정할 능력이 없는 자의 행위는 벌을 하지 않거나 형을 감경한다.’고 명시돼 있다. 여기서 심신장애란 인지·지능·언어·정서·행위 등의 심신기능 면에 장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