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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8호 새로나온 책]

계명대출판부 신간 

바이칼 호수 인문기행 

유옥희 외 8명, 2018

2016년 여름 우리학교 교수산악회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인 시베리아의 바이칼 호수로 트레킹을 다녀왔다. 이 책은 인문기행에 참가한 교수들이 다양한 관점에서 본 바이칼의 모습을 그려낸 책이다. 특히 바이칼을 여행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편안하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인문적 이야기’를 담고 있다. 하늘과 맞닿은 바이칼 호수와 북방의 풍경, 그리고 대자연의 품에 안겼던 체험을 언어로 풀어냈다. 또한 소설가 이광수, 시인 백석, 러시아의 문호 톨스토이, 일본의 여류시인 요사노 아키코 등 바이칼 호수 관련 문인들이 바라본 바이칼을 현대의 독자들에게 고스란히 전달하고자 했다. 

● 문의: 출판부 580-6233 

 

동산도서관 신착 도서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서점 

이현주, 2018

세계 최대 인터넷 서점이자 소매업체인 아마존닷컴이 생겼을 때 이것이 어떤 영향을 줄지 알 수 없었다. 그러나 몇 년 뒤 한국에도 수많은 온라인 서점들이 생겨났고 사람들은 온라인 서점을 주로 이용했다. 그렇다면 동네 서점들은 어떻게 생존하고 있을까? 이 책은 시애틀의 동네 서점 생존기를 다룬다. 자신의 개성을 살려 정체성을 만들고 오프라인이라는 점을 활용해 지역 주민과 책 그리고 다양한 행사를 통해 살아가는 동네 서점들을 소개하고 있다. 시애틀의 동네 서점을 살펴보고 최근 다시 살아나고 있는 대한민국의 동네 서점도 살펴보는 시간을 가져보자.

● 문의: 학술정보서비스팀 580-56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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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문화유산] 대구시 동구 둔산동 옻골마을 대구시 동구 둔산동에 위치한 옻골마을은 자연생태, 사회생태, 인문생태를 완벽하게 갖춘 곳이다. 경주최씨의 종가가 살고 있는 이곳의 마을숲은 우리나라의 전형적인 비보숲이다. 비보는 부족한 곳을 보완하는 신라 말 도선 풍수이자 중국과 다른 우리나라 풍수의 중요한 특징이다. 마을에서 유일하게 비어 있는 남쪽에 느티나무를 심어서 마을의 숲을 만든 것은 밖에서 들어오는 좋지 못한 기운과 홍수를 막기 위해서다. 3백 살의 느티나무가 모여 사는 마을숲은 아주 아름답다. 숲과 더불어 조성한 연못은 홍수를 막는 기능과 더불어 성리학자의 정신을 담고 있다. 성리학자들은 중국 북송시대 주돈이의 「애련설(愛蓮說)」에 따라 진흙에 더렵혀지지 않은 연꽃을 닮기 연못에 심었다. 마을숲을 지나 버스 정류장에서 만나는 두 그루의 회화나무는 성리학의 상징나무다. 회화나무는 학자수라 부른다. 중국 주나라 때 삼공이 천자를 만날 때 이 나무 아래에서 기다렸고, 선비의 무덤에 이 나무를 심었기 때문에 붙인 이름이다. 그래서 옻골처럼 조선의 성리학자와 관련한 공간에는 거의 예외 없이 회화나무를 만날 수 있다. 회화나무를 지나 아름다운 토석담을 즐기면서 걷다보면 마을의 끝자락에 위치한 백불고택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