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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9호 새로나온 책]

계명대출판부 신간

생물과 독
김인선, 2018
독이란 소량으로도 사람을 해칠 수 있는 물질이지만 어찌 보면 우리의 생활에서 떼려야 뗄 수 없는 것이다. 생명과 건강을 위협하는 독은 맹독에서 미독까지 다양하고, 외부 이물질이 몸에 유입되어 생체리듬과 항상성을 깨뜨리는 독성의 척도, 인체조직, 경로도 세분화된다. ‘생물과 독’에서는 다양한 생물종들이 만들어내는 독성분에 초점을 두었다. 크게 3부분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먼저, 제5장까지의 앞부분에서는 독에 대해 기본적으로 다루어야 하는 주제들이 전개되고, 이후 제11장까지는 동・식물 및 미생물 등 종에 따른 대표적 생물체 유래 독들의 특성을 다루었다. 끝부분에서는 독-약의 관계 및 21C 생물 독의 비전 등을 다루었다.

● 문의: 출판부 580-6233

 

동산도서관 신착 도서

비밀의 비밀
할런 코벤, 2018 
미국 3대 미스터리 문학상으로 꼽히는 에드거상, 셰이머스상, 앤서니상을 최초로 수상한 할런 코벤의 신작 ‘비밀의 비밀’은 남편과 데이트 중 그가 살해당하는 장면을 목격한 주인공의 눈앞에 살아 있는 남편의 영상이 나타나며, 죽은 줄 알았던 사람이 살아온다는 흔한 소재를 다루고 있다. 하지만 거듭되는 비밀과 폭로의 반전 속에 저자 특유의 속도감 넘치는 전개와 그가 발표한 작품 중 가장 예상치 못한 결말을 선사하는 이 작품은 다양한 사이트에서 베스트셀러 1위와 최고의 책 선정이라는 화려한 기록을 세우며 압도적인 재미를 입증했다. 

● 문의: 학술정보서비스팀 580-56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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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칼럼] 가해자들의 도피처, ‘심신미약’ 요즘 하루가 멀다 하고 뉴스에선 잔인한 사건들이 보도된다. 서울 강서구 한 피시방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청년이 잔인하게 살해됐다는 보도, 오피스텔 관리사무소에서 경비원 2명을 잔혹하게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남성, 2011년 같은 회사에 다니던 여성의 몸속에 손을 넣어 숨지게 했지만 상해치사로 종결된 사건 등이 그러하다. 이 잔혹한 사건들의 처리과정에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바로 가해자가 ‘심신미약’을 주장했다는 것이다. 실제 경비원 2명을 살해한 20대 남성은 검찰이 사형을 구형했지만 심신미약 주장이 인정돼 일부 감형되었고, 같은 회사에 다니던 여성을 살해한 가해자는 피해자에 입힌 상해 정도가 심각하지만 술에 취해 심신미약이었다는 이유로 4년형을 받았다. 한 사람의 목숨을 앗아간 범죄임에도 불구하고 심신미약을 이유로 처벌은 가벼운 수준에 그쳤다. 잔혹한 살인을 했음에도 ‘심신미약’으로 감형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형법 제10조를 살펴보면 ‘심신장애로 인해 사물을 변별할 능력이 없거나 의사를 결정할 능력이 없는 자의 행위는 벌을 하지 않거나 형을 감경한다.’고 명시돼 있다. 여기서 심신장애란 인지·지능·언어·정서·행위 등의 심신기능 면에 장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