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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호 새로나온 책]

계명출판부 신간

삶과 죽음에 대한 철학적 성찰 / 계명대 목요철학원, 2016
이 책은 우리학교 목요철학원에서 3년간 ‘삶과 죽음에 대한 철학적 성찰’이라는 대주제 아래 ‘서양의 생사관에 대한 철학적 성찰’, ‘동양의 사생관에 대한 철학적 성’, 그리고 ‘한국인의 생사관에 대한 철학적 성찰’를 주제로 국내 석학들이 발표한 것을 책으로 엮은 것이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지엽적으로 생사에 관한 주제의 논문이나 저서는 있었지만, 이 책은 동서양 전반에 걸쳐 생사문제와 한국 사상에서 죽음의 철학적 문제를 총체적으로 다루었다. 또한 생사의 문제를 서양고대의 철학사상으로부터 중세와 근세, 그리고 현대철학 사상까지를 역사적이고 체계적으로 정리한 것으로 그 의의가 매우 크다.
● 문의: 출판부 580-6233


동산도서관 신착 도서

누가 내 머릿속에 창의력을 심어놨지? / 이광형, 2015
1999년부터 2000년까지 방영되었던 드라마 ‘카이스트’의 등장인물, 괴짜교수의 실제 모델이기도 한 저자는 항상 남들과 다른 행동과 사고를 추구해 제자들에게 자율성과 창의성을 길러주었고, 그의 연구실에서는 국내 유명한 벤처기업 창업자들이 나타났다.
저자는 새로운 아이디어의 발생에 대한 연구 과정에서 ‘3차원 창의력 개발법’을 창안했고, 시간·공간·분야의 3개 축을 설정해, 그 축을 9가지 방법론으로 나눠 생각의 틀을 제시한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우리가 흔히 먹는 라면 조리 순서의 변화부터 포스트잇 등 주변에 존재하는 다양한 소재에 대한 창의력을 기르는 훈련을 할 수 있을 것이다.
● 문의: 학술정보서비스팀 580-56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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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칼럼] 가해자들의 도피처, ‘심신미약’ 요즘 하루가 멀다 하고 뉴스에선 잔인한 사건들이 보도된다. 서울 강서구 한 피시방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청년이 잔인하게 살해됐다는 보도, 오피스텔 관리사무소에서 경비원 2명을 잔혹하게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남성, 2011년 같은 회사에 다니던 여성의 몸속에 손을 넣어 숨지게 했지만 상해치사로 종결된 사건 등이 그러하다. 이 잔혹한 사건들의 처리과정에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바로 가해자가 ‘심신미약’을 주장했다는 것이다. 실제 경비원 2명을 살해한 20대 남성은 검찰이 사형을 구형했지만 심신미약 주장이 인정돼 일부 감형되었고, 같은 회사에 다니던 여성을 살해한 가해자는 피해자에 입힌 상해 정도가 심각하지만 술에 취해 심신미약이었다는 이유로 4년형을 받았다. 한 사람의 목숨을 앗아간 범죄임에도 불구하고 심신미약을 이유로 처벌은 가벼운 수준에 그쳤다. 잔혹한 살인을 했음에도 ‘심신미약’으로 감형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형법 제10조를 살펴보면 ‘심신장애로 인해 사물을 변별할 능력이 없거나 의사를 결정할 능력이 없는 자의 행위는 벌을 하지 않거나 형을 감경한다.’고 명시돼 있다. 여기서 심신장애란 인지·지능·언어·정서·행위 등의 심신기능 면에 장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