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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8호 새로나온 책]

계명대출판부 신간

인성교육과 사회적 기원
계명대학교 계명인성교육원, 2017

대학의 인성교육은 의무와 예절, 타인과의 공감 능력을 기르는 데에서 나아가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려는 태도와 능력을 배양토록 해야 한다. 전자를 ‘소극적 인성교육’이라 한다면, 후자는 ‘적극적 인성교육’이라 할 수 있다. 향후 인성교육은 보다 적극적으로 이뤄져야한다. 이를 위해 사회적 기업은 좋은 모형이 될 수 있다. 따라서 이 책에서는 대학 인성교육의 필요성과 소통, 협력의 능력을 개발할 수 있는 방법, 그리고 사회적 기업과 사회 문제의 관련성을 다루고 있다.

● 문의: 출판부 580-6233



동산도서관 신착 도서

시간과 공간이 정지하는 방
이외수, 2017

‘하악하악’, ‘쓰러질 때마다 일어서면 그만’ 등 많은 사랑을 받아온 이외수 작가와 정태련 화백이 8번째로 함께 만든 이 책은 어린 시절 이외수 작가의 모습에서 현재의 이야기까지 담겨 있다. 격동의 시대를 지나 개개인의 고민이 커져가는 현재, 이 책은 시공간이 정지하는 나만의 방으로 찾아갈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한 정태련 화백은 이번 작품에서 기존과는 다른 기법을 통해 고독의 순간들을 감각적으로 표현했다. 삶의 고민에 지친 사람들이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는 시간에 위안과 안식을 주는 책이다.

● 문의 : 학술정보서비스팀 580-56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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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칼럼] 가해자들의 도피처, ‘심신미약’ 요즘 하루가 멀다 하고 뉴스에선 잔인한 사건들이 보도된다. 서울 강서구 한 피시방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청년이 잔인하게 살해됐다는 보도, 오피스텔 관리사무소에서 경비원 2명을 잔혹하게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남성, 2011년 같은 회사에 다니던 여성의 몸속에 손을 넣어 숨지게 했지만 상해치사로 종결된 사건 등이 그러하다. 이 잔혹한 사건들의 처리과정에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바로 가해자가 ‘심신미약’을 주장했다는 것이다. 실제 경비원 2명을 살해한 20대 남성은 검찰이 사형을 구형했지만 심신미약 주장이 인정돼 일부 감형되었고, 같은 회사에 다니던 여성을 살해한 가해자는 피해자에 입힌 상해 정도가 심각하지만 술에 취해 심신미약이었다는 이유로 4년형을 받았다. 한 사람의 목숨을 앗아간 범죄임에도 불구하고 심신미약을 이유로 처벌은 가벼운 수준에 그쳤다. 잔혹한 살인을 했음에도 ‘심신미약’으로 감형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형법 제10조를 살펴보면 ‘심신장애로 인해 사물을 변별할 능력이 없거나 의사를 결정할 능력이 없는 자의 행위는 벌을 하지 않거나 형을 감경한다.’고 명시돼 있다. 여기서 심신장애란 인지·지능·언어·정서·행위 등의 심신기능 면에 장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