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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1호 새로나온 책]

● 계명대출판부 신간

환경정책가치론/ 이시경, 2016

정책과정에 참여하는 모든 행위자들의 가치는 정책의 성공과 실패를 좌우한다. 정책과정에서 환경정책의 지배적 가치를 파악하고 정책 참자여자 간, 정책관리를 주도한 책임자 간, 또는 정책과정에 참여하는 모든 행위자 간 가치를 조율할 수 있다면 정책의 일관성과 신뢰성을 한층 높일 수 있다.

한편 이 책에서 제시하는 환경정책 가치는 환경정책의 목표와 수단 간 인과관계를 더욱 명확히 하여, 가치갈등으로 인한 딜레마 상황을 극복하는데에 기여할 수 있다.
또한 환경정책의 바람직한 가치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정책의 일관성과 신뢰성을 높일 수 있으므로 정책과정에서 논의되는 주요가치에 관하여 궁금한 점이 있다면 이 책을 읽어보길 추천한다.

문의: 출판부 580-6233● 동산도서관 신착 도서

녹/ 조나단 월드먼, 2016

우리는 녹을 그다지 심각한 재해로 여기지 않는다. 일반인은 물론 관련 학과의 전공자들조차 녹에 대해 무관심한 실정이다.
하지만 미국에서 한 해 동안 녹으로 인해 발생하는 손실액은 스웨덴의 GDP보다 많으며, 우리가 흔히 마시는 맥주를 캔에 담는 법을 개발하기 위해 공학자들은 무려 125년 동안 연구하였다.

이 책은 북반구 최대 금속 시설인 알래스카 횡단 송유관을 헤집고 다니는 녹 관리 전문 로봇 스마트피그의 활약상과 최근 유행하는 다리 건설 자재가 무엇인지 알려준다. 화려한 현대 금속 문명 시대를 위협하는 가장 강력한 적으로 불리는 녹에 대해서 제대로 알아보자.

문의: 학술정보서비스팀 580-56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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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문화유산] 대구시 동구 둔산동 옻골마을 대구시 동구 둔산동에 위치한 옻골마을은 자연생태, 사회생태, 인문생태를 완벽하게 갖춘 곳이다. 경주최씨의 종가가 살고 있는 이곳의 마을숲은 우리나라의 전형적인 비보숲이다. 비보는 부족한 곳을 보완하는 신라 말 도선 풍수이자 중국과 다른 우리나라 풍수의 중요한 특징이다. 마을에서 유일하게 비어 있는 남쪽에 느티나무를 심어서 마을의 숲을 만든 것은 밖에서 들어오는 좋지 못한 기운과 홍수를 막기 위해서다. 3백 살의 느티나무가 모여 사는 마을숲은 아주 아름답다. 숲과 더불어 조성한 연못은 홍수를 막는 기능과 더불어 성리학자의 정신을 담고 있다. 성리학자들은 중국 북송시대 주돈이의 「애련설(愛蓮說)」에 따라 진흙에 더렵혀지지 않은 연꽃을 닮기 연못에 심었다. 마을숲을 지나 버스 정류장에서 만나는 두 그루의 회화나무는 성리학의 상징나무다. 회화나무는 학자수라 부른다. 중국 주나라 때 삼공이 천자를 만날 때 이 나무 아래에서 기다렸고, 선비의 무덤에 이 나무를 심었기 때문에 붙인 이름이다. 그래서 옻골처럼 조선의 성리학자와 관련한 공간에는 거의 예외 없이 회화나무를 만날 수 있다. 회화나무를 지나 아름다운 토석담을 즐기면서 걷다보면 마을의 끝자락에 위치한 백불고택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