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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과대학 연합축제, 성황리에 마무리

KAC는 설립 이후 첫 축제 진행


지난 9월 18일과 19일 양일간 노천강당 일대에서 간호대학·경영대학·사범대학 학생회 연합축제 ‘락樂 : 경사났네 Nur(널)자~!’와 인문국제학대학·KAC 학생회 연합축제인 ‘HI-FIVE’가 열렸다.

18일에 진행된 3개 단대 연합축제는 오후 6시경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레크레이션 및 각 단과대학별 장기자랑이 이어졌으며, 초대가수 다이나믹 듀오의 공연으로 마무리되었다.

다음날 이어진 2개 단대 연합축제는 인문국제학대학의 ‘하나제’와 KAC의 ‘아담제’를 통합하여 진행하였으며, 본 행사 이전에는 동영관 및 학생회관 앞에서 수익금 기부를 위한 음료판매 행사를 열었다. 이날 정자현(독일어문학·4) 인문국제대 학생회장은 “이번 축제는 인문국제대와 KAC가 하나되는 뜻깊은 행사”라며 “학생 여러분 모두 잊지 못할 축제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KAC는 지난 2007년 설립 이후 10년 만에 첫 축제를 진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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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왜 읽고 생각하고 쓰고 토론해야 하는가? 읽는다는 것은 모든 공부의 시작이다. 지식의 습득은 읽는 것에서 시작한다. 급격하게 변화하는 지식 기반 사회에서는 지속적인 혁신이 필요하고 이를 위해서는 지식 정보를 수집해 핵심 가치를 파악하고 새로운 지식으로 전환하는 과정을 통해 새로운 것들을 창출해 내야 한다. 이러한 과정의 가장 중요한 출발점이 읽기다. 각 대학들이 철학, 역사, 문학, 음악, 미술 같은 인문·예술적 소양이 없으면 창의적인 인재가 되기 어렵다는 판단하에 고전과 명저 읽기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교과 과정으로 끌어들여 왔다. 고전과 명저란 역사와 세월을 통해 걸러진 책들이며, 그 시대의 가장 첨예한 문제를 저자의 세계관으로 풀어낸, 삶에 대한 통찰이 담겨 있는 책이다.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도 변하지 않는 가치를 발하는 정신의 등대 역할을 하는 것이 고전과 명저라 할 수 있다. 각 기업들도 신입사원을 뽑는 데 있어서 자신의 재능과 역량을 증명할 수 있는 에세이와 작품집을 제출하는 등의 특별 전형을 통해 면접만으로 인재를 선발하거나, 인문학책을 토대로 지원자들 간의 토론 또는 면접관과의 토론을 통해 인재를 선발하는 등 어느 때보다 인문과 예술적 소양을 중시하고 있다. 심지어 인문학과 예술을 모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