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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말고사 기간 중 스쿨버스 운행 재개

12월 11일부터 24일까지…학생들 ‘화색’

코로나19의 대확산으로 이용률이 급감하여 운행이 중단된 스쿨버스가 기말고사 기간에 한해 운행을 재개한다. 지난 11월 24일 학생처는 “정기고사(기말고사) 기간 중 학생 편의를 위하여 스쿨버스 운행을 재개한다”라고 밝혔다.

 

스쿨버스는 주간 2개 노선과 야간 1개 노선(22:20분 출발)으로 이달 11일부터 24일까지 2주간 운행된다. 다만 3일 연속으로 탑승인원이 0명인 노선은 다른 노선과 통폐합될 예정이다. 스쿨버스를 이용하는 학생은 탑승 전 발열 여부를 확인하고 손소독제 사용 및 탑승기록을 작성한 뒤 탑승이 가능하며,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여야 한다.

 

총학생회는 “기말고사 기간 중 스쿨버스 운영이 재개될 수 있도록 11월 23일 학생처와 회의를 진행하여 스쿨버스 운행을 재개하기로 합의했다”라며 “총학생회는 학우 여러분들의 복지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쿨버스 운행 재개에 학생들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추석현(토목공학·3) 씨는 “스쿨버스가 갑작스레 운행을 멈추면서 여러모로 불편을 겪었는데 기말고사 기간이라도 운행이 재개되어 다행스럽다”라고 말했다.

한편 스쿨버스 이용과 관련된 사항은 학교 홈페이지(대학생활→편의시설→스쿨(셔틀)버스) 및 학생지원팀(053-580-6083)을 통해 알 수 있고, 그 밖에 차량 탑승 위치 및 분실물 등 운행 관련 사항은 비전투어(010-2505-5656)에 문의하면 된다.





[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