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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7회 교양도서 독후감 경시대회 시상식

최우수상 이예린(자율전공부 사회계열·1)씨


지난 30일, 제 7회 교양도서 독후감 경시대회 시상식이 본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교양도서 독후감 경시대회는 총 2백94편의 응모작 가운데 최우수상 1편, 우수상 3편, 가작 50편을 선정했고, 최우수상은 이예린(자율전공부 사회계열·1)씨가 수상했다.

교양세미나 책임교수인 이영찬(사회학·교수)교수는 “지난 대회보다 응모작도 늘었고 질적으로도 우수해졌다”는 평가를 내렸다. 특히 이번 교양도서 독후감 경시대회에는 2학년 이상의 재학생들이 응모한 작품이 전체 응모작의 약 20%를 차지했으며 이러한 고학년들의 참여는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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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