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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입학관리협의회 회장 선임된 입학관리팀 제갈상수(컴퓨터공학·79학번)팀장

“대학 수도권 집중화로 대학별 특성화 프로그램 확대와 사회진출 발판돼야”


최근 ‘2010년도 대구·경북지역 대학입학관리자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우리학교 입학관리팀 제갈상수(컴퓨터공학·79학번) 팀장이 대구·경북입학관리협의회 회장으로 선임됐다.

이에 입학관리팀 제갈상수 팀장을 만나 선임소감을 들어봤다.

대학입학관리자협의회(이하 협의회)는 대구·경북지역에 위치한 4년제 대학교로서 우리학교를 포함한 경북대, 영남대 등 24개교를 대상으로 구성된 대구·경북지역 각 대학의 입학전형과 전형일정 협의, 입학 지원율과 등록률을 파악하는 등 대학 간 정보를 교류하면서 우수한 인재를 유치하기 위한 입학 업무를 총괄하는 곳이다.

제갈상수 팀장은 “협의회 회장은 임기 1년인 순환식 보직으로 올해는 우리학교가 선임돼 대구·경북지역 대학입학 업무를 맡고 있다”며, “동시에 학교 발전을 위해 대학별 입학지원 및 학생들에게 불편함 없이 입학에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협의회는 매년 정기총회를 실시하여 각 학교별로 수시로 입시에 관련해 사전조사를 하고 있다”고 말하며,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타 지역에서는 어떤 식으로 문제점을 해결해 나가는지 파악하고 대학 간의 의견을 반영해 문제점을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학생들이 지방대학보다 수도권 대학으로 입학하고자 하는 현 문제에 대해 “대학도 수도권 집중화가 심각해졌으며, 지방에는 우수한 인재자원이 남아있지 않아 이를 보완해야 한다”고 말하며 “각 대학마다 특성화 프로그램을 확대시킴과 동시에 사회진출에 도움을 줄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우리학교 입학유치에도 힘쓰고 있다. 특히 올해는 신입생 등록률이 99.96%로 최고조에 달해 우리학교의 위상이 높아졌다는 것을 알 수 있다”며 “앞으로도 체험열린대학, 입시설명회 등 다양한 행사로 등록률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제갈상수 팀장은 학생들에게 “대부분의 학생들은 취업에 고민하곤 하는데 빠른 취업을 위해서는 자신이 몸소 뛰어들어 직접 취업처나 관련부서에 자문을 구하면 더 좋은 결과를 거둘 것”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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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