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2.6℃
  • 구름조금강릉 6.2℃
  • 구름많음서울 4.4℃
  • 맑음대전 4.5℃
  • 맑음대구 7.4℃
  • 맑음울산 8.8℃
  • 연무광주 7.0℃
  • 맑음부산 7.6℃
  • 구름조금고창 6.3℃
  • 맑음제주 10.2℃
  • 구름많음강화 4.5℃
  • 맑음보은 4.8℃
  • 맑음금산 4.6℃
  • 맑음강진군 7.8℃
  • 맑음경주시 8.0℃
  • 맑음거제 6.3℃
기상청 제공

본사 주최 제32회 계명문화상 시상식 및 콜로키움

소설부문 조선대 김세정 씨, 시부문 우석대 서귀옥 씨 당선


지난 7일, 본사가 주최하는 ‘제32회 계명문화상 시상식 및 콜로키움(이하 콜로키움)’이 ‘문학보다 더 깊은 문학이야기’란 주제로 열렸다.

이날 콜로키움은 본사 주간교수인 강판권(사학·부교수) 교수의 축사를 시작으로 시상식이 진행됐다. ‘제32회 계명문화상’은 소설부문 1백27편, 시부문 6백여 편의 응모작 중 소설부문에서 조선대 김세정(문예창작학·2012년 2월 졸업) 씨의‘아버지가방에들어가신다’ 가, 시부문에서 우석대 서귀옥(문예창작학·4) 씨의 ‘고양이’ 가 각각 당선됐다.

이번 수상에 대해 소설부문 당선자 김세정 씨는 “소설은 삼학년 이 학기 때부터 쓰기 시작했는데, 졸업하기 전까지도 교수님께 꾸중을 많이 들었다”고 말하며 “평소 내가 꿈만 크고 재능은 없다고 생각했었는데 이번 수상으로 나의 가능성을 인정받게 된 것 같아 뜻 깊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어 시부문 당선자 서귀옥 씨는 “만학을 결정하기까지 힘들었는데, 지금 이 순간 그 때 포기하지 않았음을 정말 다행으로 생각 한다”고 말하며, “당선소감에서도 말했지만 나는 기를 쓰고 살고 싶은 사람이다. 앞으로 시를 쓰는데 기를 쓰고 내 모든 것을 쏟아 부을 생각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계명문화상 심사는 시부문에서 장옥관(문예창작학·조교수) 교수와 소설부문에서 김영찬(한국어문학·조교수) 교수가 각각 맡았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