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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STORY - '계명-쇼팽음악대학'


1999년에 설립된 계명-쇼팽음악대학은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세계적인 음악가의 배출을 목적으로 우리학교와 폴란드 국립쇼팽음악대학과의 학·석사 연계 학위 취득에 관한 교육과정 공동운영 프로그램이다.

계명-쇼팽음악대학은 작곡, 성악,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 플루트의 6개 전공분야로 구성되어 있으며, 본 교육과정을 희망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일정한 심사를 거쳐 선발·지도하게 된다.
계명-쇼팽음악대학 이승선(작곡·부교수) 책임교수는 “대외적으로 국제쇼팽 피아노콩쿠르 아시아지역 예선, 모뉴스코 국제성악콩쿠르, 쇼팽·구레츠키 썸머스쿨 등을 유치·개최하여 우리학교의 위상을 높이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10월 20일부터 4일간 계명-쇼팽음악대학 개교 10주년 기념 뮤직페스티벌이 진행될 예정이다.




[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