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2.1℃
  • 구름많음강릉 4.1℃
  • 서울 -0.7℃
  • 구름많음대전 2.8℃
  • 흐림대구 0.4℃
  • 흐림울산 2.5℃
  • 흐림광주 1.8℃
  • 흐림부산 4.3℃
  • 흐림고창 2.2℃
  • 흐림제주 11.4℃
  • 흐림강화 -0.8℃
  • 구름많음보은 0.3℃
  • 흐림금산 0.8℃
  • 흐림강진군 1.2℃
  • 흐림경주시 0.0℃
  • 흐림거제 3.4℃
기상청 제공

서울대 기술경영과정 `마스터클래스' 열어

(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 서울대 기술경영경제정책대학원 기술경영과정 운영센터는 다음달 9∼12일 서울대에서 일반인을 위한 `톱 최고경영자(CEO) 마스터클래스'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글로벌 시장에서의 기술 가치평가와 상업화, 하이테크놀로지 마케팅 등을 주제로 16시간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되는 이 강의에는 미국와 스위스의 유명 CEO 도노반 닐 메이와 패트릭 프레이가 강사로 나서며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운영센터는 "소프트웨어나 게임, 정보기술 등 과학기술 지식산업에 종사하거나 이공계 전공자로서 기술경영에 관심있는 사람들이 기술 경영의 미래를 전망하고 현실적인 조언을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hanajjang@yna.co.kr
(끝)

관련기사





[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