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녹정 율촌화학(주) 대표이사가 우리학교에 발전기금으로 1천만 원을 전달했다. 지난 5월 12일 송녹정 대표이사와 관계자 등이 신일희 총장을 만난 자리에서 지역대학 발전을 위해 기부했다. 송녹정 대표이사는 “그동안 대구를 떠나 지역사회에 별다른 인연을 가지고 있지 않았는데, 이번 기회에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계기를 만들고자 했다”라고 말했다. 신일희 총장은 “모두가 어렵고 힘든 시기에 어렵게 희사해 주신 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에 기부해 주신 발전기금은 훌륭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꼭 필요한 곳에 쓰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2021학년도 신입생 환영제 및 총기구출범식 ‘새로운 내일을 기약하며(새내기)’가 지난 4월 30일 계명아트센터에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코로나19의 대확산으로 잠정 중단된 후 1년 만에 재개된 것이다. 총학생회는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기 위해 각 단과대학별로 선착순 3명과 수혜비 납부자 선착순 51명 등 총 99명만 입장을 허용하였고 직접 관람을 할 수 없는 학생들을 위해 유튜브와 줌(zoom)을 통한 생중계를 병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가수 비와이, 케이시, 오반 등이 초청돼 축하공연을 펼쳤다.
지난 3월 2일과 17일, 신일희 총장과 조치흠(의학·교수) 동산병원장이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 캠페인에 참여했다. 지난해 12월부터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는 어린이 교통사고가 나날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보호 문화 확산을 위해 시작됐다.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 캠페인은 국민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선정된 표어를 SNS에 전파하는 방식으로 각각 홍원화 경북대 총장, 스티븐 앨런(Steven L. Allen) 미19지원사령관의 추천을 받은 신일희 총장과 조치흠 동산병원장은 ‘1단 멈춤! 2쪽 저쪽! 3초 동안! 4고 예방!’이라는 표어를 든 사진을 SNS에 올리며 챌린지에 동참했다. 신일희 총장은 “어린이의 안전과 행복이 국가의 미래이자 희망”이라며 “어린이의 안전을 최우선시하는 교통안전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또한 조치흠 동산병원장은 “어린이는 우리 사회가 함께 지켜나갈 소중한 존재”고, “모든 어른이 진지하게 관심을 가지고 어린이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교통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라고 전했다.
지난 3월 8일부터 12일까지 동산병원 대강당에서 의료진 및 환자대면부서 직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이 진행됐다. 동산병원은 코로나19 확산을 미연에 방지하고 이상반응 환자를 관리하기 위해 30분 단위로 20명씩 입장하도록 했다. 직원들의 백신 부작용에 대한 우려를 불식하기 위해 이세엽(의학·교수) 동산의료원장을 시작으로 조치흠(의학·교수) 동산병원장, 박숙진 간호부원장, 한성욱 진료부원장 등 운영진이 백신을 접종받았다. 한편 동산병원은 지난달 22일부터 일반인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슈가가 지난 3월 11일 자신의 생일을 맞이해 소아암 환자 치료 목적으로 동산병원에 1억 원을 기부했다. 슈가는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인해 치료를 받지 못하는 어린이들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기부금을 전달했다. 조치흠(의학·교수) 동산병원장은 슈가의 선한 영향력이 사회 전반에 널리 퍼져나가길 기대한다며 슈가의 기부에 감사함을 전했다. 슈가는 지난 2019년에도 생일을 맞아 팬클럽 아미 명의로 소아암 환아를 돕기 위해 1억 원과 인형 329개를 기부했고, 작년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고향 대구를 돕기 위해 1억 원을 기부하는 등 꾸준히 선행을 펼쳐 왔다.
우리학교와 조선대가 성공적인 대학혁신을 위해 지난해 12월 8일 대학교육 발전을 위한 상호협약을 비대면으로 체결했다. 양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시대적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공동 성장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양교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대학혁신 정책 공유 및 확산 ▲핵심역량 기반 교육과정, 교수-학습 정보 상호 교환 ▲정부 재정지원사업 추진 전략 및 성과 공유 ▲교수-학생의 학술 공동연구 및 학술회의 공동 개최 ▲학생 참여 비교과 프로그램의 공동 설계 및 운영 ▲원격교육 관련 지식과 정보 교류 ▲시설물의 상호 이용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양교는 교육정책, 교육과정, 교육성과 등을 공유하고 다양한 학생 중심의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계획·운영하기 위해 ‘달빛 미래 교육 워크숍’을 정기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우리학교와 세원그룹(회장 김문기)이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지난 11월 26일 양 기관은 신일희 총장과 김문기 세원그룹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세원그룹 본사 3층 회의실에서 산학협력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산·학 공동연구 및 전문 인력의 교류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지원 및 우수 인재의 잡매칭(Job Matching) ▶세원그룹 직원의 평생교육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과 협력(대학원 계약학과 개설 및 평생교육원 단기 프로그램 등) ▶교육·연구시설 및 산업시설의 공동 활용에 대한 상호 협력 ▶기타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한 협력 등을 약속했다. 신일희 총장은 “산학협력은 앞으로 더욱 강조될 것”이라며 “대학의 연구와 기업의 기술력으로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는 일은 기업경쟁력 향상과 지역발전에 밑거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김문기 세원그룹 회장은 “지역을 대표하는 대학과 손잡고 지역을 이끌어갈 인재를 함께 양성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함께 힘을 모아 지역 발전에 기틀을 마련해 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지난 11월 25일 우리학교 식품가공학전공 교수와 학생들이 신당초등학교 다문화가정 학생들에게 청국장 빵 200개를 나눠주며 한국 식품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청국장 빵은 식품가공학전공 연구실에서 직접 개발했다. 우리학교 식품가공학전공에서 개발한 청국장 빵은 장내 칼슘의 흡수를 돕고 면역 증진효과는 물론 항암효과도 가지고 있어 맛과 영양을 동시에 잡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청국장 빵을 맛본 신당초등학교 학생들은 ‘청국장 특유의 냄새도 안 나고 기존 빵보다 더 고소하고 맛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번 행사는 우리학교가 지역사회혁신과 지역 상생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EUP(Expended University Project)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EUP 프로그램은 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인적 자원과 물적 인프라를 활용하여 지역혁신 사업을 기획·발굴하는 사업으로, 지역 여러 기관과의 교류를 통하여 사업 부문을 선정하고 추진한다.
지난 10월 23일부터 29일까지 경북 예천 진호국제양궁장에서 열린 여자 양궁 국가대표 선발대회에서 우리학교 재학생 1명과 졸업생 2명이 우수한 성적을 거둬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해당 대회는 국가대표 선수와 국가대표 상비군을 선발하는 대회로, 국가대표에 이가영(체육학·2) 선수가 새롭게 선발됐고, 2016년 리우올림픽에서 2관왕을 달성한 바 있는 장혜진(체육학·06학번) 선수와 2020 도쿄 이벤트 양궁대회 혼성단체전에서 1위를 차지한 전인아(체육학·13학번) 선수가 도쿄올림픽 여자 양궁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상비군에는 임하나(체육학·1) 선수가 선발되어 내년에 호주에서 열릴 세계유스선수권대회에서 국가대표 자격으로 출전할 예정이다.
우리학교 국제학연구소와 대전대 글로벌지역문화연구소가 인문사회연구소지원사업과 연계한 상호협력 및 지속적 학술교류를 위해 학술교류 협정을 체결했다. 두 연구소는 지난 10월 31일 스미스관 104호에서 협약식을 진행하고 각 연구소가 가진 핵심역량을 바탕으로 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상호 발전을 도모하기로 했다. 아울러 우리학교와 대전대는 두 연구소의 공동 수행 사업을 지원하고 지위와 권익을 보장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또한 협력 관계를 원만히 유지하기 위해 실무 담당자 간에 협의를 상시적으로 진행하기로 약속했다.
계정민(영어영문학) 교수가 지난해 9월에 펴낸 ‘남성섹슈얼리티의 위계’가 2020년 한국도서 해외전파사업에 선정됐다. ‘범죄소설의 계보학’을 통해 범죄소설에 문학적 시민권을 부여하자고 한 계정민 교수는 ‘남성섹슈얼리티의 위계’를 통해 브론테(Charlotte Brontë), 로렌스(D. H. Lawrence), 헤밍웨이(Ernest Hemingway) 같은 18세기부터 20세기까지의 영미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남성섹슈얼리티 재현을 살피고 있다. 1부 ‘소년과 독신남성’, 2부 ‘남성동성애자’, 3부 ‘장애남성’ 등 3부로 구성된 이 책은 지금까지 제대로 논의되지 않았던 남성섹슈얼리티를 본격적으로 수면 위로 끌어낸 저서다. 계정민 교수는 저서를 통해 남성섹슈얼리티가 자본주의, 가부장제, 제국주의, 이성애주의, 연령주의, 국가주의, 비장애인중심주의가 관철되고 작동하는 장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계정민 교수는 “남성섹슈얼리티 담론의 장 어디에도 성애·성행위·성생활과 관련된 논의가 보이지 않는다”라며 “이 책에서 남성섹슈얼리티는 단 한 번도 단독적으로 사유되거나 순수하게 취급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보여주려 했다”라고 전했다.
우리학교 약학대학의 ‘포렌직 약과학자 전문인력 양성단’과 심리학과의 ‘재난 및 트라우마 심리 전문인력 양성 교육연구팀’이 4단계 BK21 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2020년 9월부터 2027년 8월까지 각각 국비 26억2천만원, 16억2천여만원을 확보하게 되었다. 4단계 BK21 사업은 ‘3단계 BK21 플러스’의 후속 사업으로 대학원생 연구장학금, 신진연구인력의 인건비 등을 지원해 연간 약 1만9천여명의 석사·박사급 연구 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는 대학원 지원 사업이다. 포렌직 약과학자 전문인력 양성단 이상길(제약학·교수) 단장은 “이번 성과는 대학 구성원 모두가 한 마음으로 지혜를 모은 결과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는 ‘BK21’은 대학원의 교육·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신산업 분야의 기술개발을 위한 연구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1999년 1단계를 시작으로 2단계(2006년~2012년), 3단계(2013년~2020년 8월)를 걸쳐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