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9.3℃
  • 맑음강릉 13.8℃
  • 황사서울 10.2℃
  • 황사대전 10.4℃
  • 황사대구 10.9℃
  • 황사울산 12.9℃
  • 황사광주 10.6℃
  • 황사부산 13.7℃
  • 구름조금고창 6.6℃
  • 황사제주 13.8℃
  • 맑음강화 10.2℃
  • 맑음보은 6.0℃
  • 맑음금산 5.9℃
  • 구름많음강진군 8.5℃
  • 맑음경주시 8.8℃
  • 구름조금거제 12.8℃
기상청 제공

대구경북과학기술연구원을 주목하라

URL복사

한국은행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대구시의 지역내 총생산은 전국의 최하위권으로 인구1인당 지역내 총생산액이 1천1백10만 원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소비성향은 대구가 전국에서 최상위로 민간소비성향이 1.67(1인당민간소비지출/피고용자보수)로 발표되었다. 생산은 최하위이면서 소비는 최상위라는 이러한 결과는 대구 경제가 밝지 않음을 보여준다.

현재 대구시에서는 밀라노 프로젝트, U-헬스케어 사업, 전시컨벤션 사업 등을 주요사업으로 선정하여 지원하고 있다. 밀라노 프로젝트의 경우 이탈리아의 섬유제품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을 정도의 패션 기술력을 확보하여 기존의 섬유산업을 고부가가치 섬유산업으로 전환하는 계획이라 할 수 있다. 여기에는 이탈리아, 미국 등과 같은 선진국을 따라 잡음과 동시에 뒤따라오고 있는 중국과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과 같은 개발도상국과의 격차를 벌려야 한다는 조건이 필수
적이다.

U-헬스케어 사업과 전시컨벤션 사업은 해외보다는 국내에서의 경쟁이 치열하다고 할 수 있다. IT기술을 활용한 U-헬스케어 사업은 효율적인 건강지원 관리 시스템 구축 측면과 고령화에 따른 지역복지지원 측면을 동시에 고려하며 건강지원통합센터를 구축하여 지역 보건소, 복지관, 전문자원봉사단체 등이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 것으로 경제적인 측면보다는 사회복지적인 측면이 강한 사업이라 할 수 있다.

전시컨벤션 사업은 대구 엑스코가 다른 지역의 전시컨벤션 시설보다 규모가 작아서 대규모 전시사업을 하기에 어렵다는 문제가 있어 전시장 확장을 추진 중이다. 하지만 대구 엑스코가 선도적으로 전시컨벤션 사업을 이끌어 나가자 부산, 광주, 고양, 창원 등에서 대규모 전시컨벤션을 건립 또는 건립 중에 있는데, 전시컨벤션 사업은 이러한 다른 도시와의 경쟁에서 앞서 나가야만 할 것이다. 그렇다면 대구에서 다른 대체 산업은 없는 것일까? 대구에는 현재 안경 산업과 같은 경쟁력이 있는 산업이 있지만 개발도상국의 저가공세 및 기술개발로 인해 경쟁력이 약화될 것으로 보여진다.

향후 대구 경제의 주축이 될 수 있는 것이 있다면, 대구경북과학기술연구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2010년이 되어야 본격적으로 연구 활동을 할 수 있는 대구경북과학기술연구원은 정보통신, 나노, 생명과학과 같은 첨단 산업기술을 연구, 개발하는 곳으로 무인지능형자동차 개발, 국내 최초 자동차 국제표준규격 개발과 같은 성과를 이끌어 내고 있다. 이러한 연구 성과는 관련 산업의 발전 도모는 물론이고 관련 회사, 공장 등을 대구에 유치하기에 유리하다고 할 수 있다.

예전과 마찬가지로 무한경쟁시대이지만 그 속도는 몰라보게 빨라졌다. IMF로 인한 기업의 대규모 구조조정 이후 안정적인 직장이라 여겨지는 교사나 공무원을 학생들은 선호하게 된 것 같지만 그것 역시도 자기 계발이 없으면 퇴출되는 시대다. 개인 사업 역시 마찬가지다. 벤처 열풍이 불었지만 결국 사라지고 묵묵히 자기 계발에 노력한 사람들만이 남았다.

자기가 먼저 하고 싶은 일을 찾아 그 일을 이루기 위하여 차근차근 준비하여야 한다. 먼저 회사에 들어가거나 전문직(연구 등)에서 자신의 꿈을 펼쳐보고 싶다면 외국어, 컴퓨터 활용, 통계분석 등 기본적으로 갖추어야 할 일들이 있다. 이것을 토대로 남보다 우월한 실력을 키워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갈 수 있다.

또한, 자기가 회사를 세워 미래로 나아가고 싶은 사람도 있을 것이다. 회사의 오너가 되기 위해서는 그 일에 대하여 자기가 가장 잘 알아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기 자신에 맞는 전략을 세우는 것이 필요하다. 미래를 꿈꾸고 자신의 꿈을 향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사람만이 무서운 속도로 경쟁하는 이 시대를 자기의 것으로 만들 수 있을 것이다.

관련기사





[사설] 미디어 대한 맹신, 시민의 능동적 참여로 극복해야 미디어가 부모나 교사의 역할을 일정 부분 대체한 지 오래다. 부모에 안겨 스마트폰 영상을 응시하는 아이의 눈길과 강의에 대한 궁금증이 생길 때마다 휴대폰으로 해결하려는 학생들의 손놀림을 보면 어쩌면 상상하는 그 이상인지도 모른다. 이제 미디어 없는 삶을 상상조차 하기 어렵다. 사람들이 의존하는 미디어는 세상에 대하여 무엇을 생각하고 어떻게 인식해야 하는가에 대하여 우리를 끊임없이 교육시킨다. 이로 인해 이용하는 미디어 채널에 따라 사람들의 생각도 특정한 방향으로 고정되고, 유사한 신념과 가치체계로 이어진다. 그래서 보수 매체를 이용하는 사람의 인식은 보수적 생각으로 이어지고, 진보적인 사람은 자신과 유사한 성격의 매체 이용에 의존하는 경향을 보인다. 이러한 과정이 지속되면서 사유의 편식은 더욱 강화되고, 자신이 이용하는 미디어가 현실이 되고 진리처럼 받들어진다. 하지만 미디어가 다루는 현실은 지속적으로 중재되고 가공되는 과정의 결과물이다. 미디어가 생산하는 내용에는 미디어 조직의 이윤이나 정치 권력적 욕망 등과 같은 다양한 요인들이 개입되고 주관적 해석과정이 관여한다. 동일 사건이나 이슈에 대해서도 매체마다 바라보는 대상이 다르고 설명이 차별적인 이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