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0.5℃
  • 맑음강릉 15.1℃
  • 맑음서울 11.4℃
  • 맑음대전 12.0℃
  • 맑음대구 17.3℃
  • 맑음울산 15.7℃
  • 맑음광주 13.7℃
  • 맑음부산 12.5℃
  • 맑음고창 12.4℃
  • 맑음제주 14.6℃
  • 구름조금강화 9.8℃
  • 맑음보은 12.0℃
  • 맑음금산 12.2℃
  • 맑음강진군 12.1℃
  • 맑음경주시 16.5℃
  • 맑음거제 11.5℃
기상청 제공

[1165호 공연∙전시]

● 클래식 <One Strings ensemble - 봄의 시작 >
일시: 2019.3.24./ 장소: 대구콘서트하우스/ 문의: 053-252-0724

‘원 스트링스 앙상블’은 국내외에서 정통 클래식을 공부한 젊은 연주가들로 구성된 앙상블 팀이다. 이번 공연은 각 파트별로 단독으로 연주하는 실내악으로 진행되어 합주와는 또 다른 매력으로 연주가들의 섬세한 연주를 느껴볼 수 있다. 봄이 오는 소리와 함께 클래식 연주를 즐겨보는 건 어떨까. 

 

● 전시 <김성룡 : 흔적 - 비실체성>
일시: 2019.01.17.~ 3.31./ 장소: 봉산문화회관/ 문의:053-661-3500

이번 전시는 김성룡 작가의 단독 전시회로 열린다. ‘비실체성’이라는 주제 아래 몽환적이고 신비로운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작가만의 독자적인 시선으로 바라보는 이미지는 기이한 상상력을 불러온다. 관객들은 작품을 만나며 상상의 스펙트럼을 넓히고 감수성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이다.

관련기사





[아름다운 문화유산] 대구시 동구 둔산동 옻골마을 대구시 동구 둔산동에 위치한 옻골마을은 자연생태, 사회생태, 인문생태를 완벽하게 갖춘 곳이다. 경주최씨의 종가가 살고 있는 이곳의 마을숲은 우리나라의 전형적인 비보숲이다. 비보는 부족한 곳을 보완하는 신라 말 도선 풍수이자 중국과 다른 우리나라 풍수의 중요한 특징이다. 마을에서 유일하게 비어 있는 남쪽에 느티나무를 심어서 마을의 숲을 만든 것은 밖에서 들어오는 좋지 못한 기운과 홍수를 막기 위해서다. 3백 살의 느티나무가 모여 사는 마을숲은 아주 아름답다. 숲과 더불어 조성한 연못은 홍수를 막는 기능과 더불어 성리학자의 정신을 담고 있다. 성리학자들은 중국 북송시대 주돈이의 「애련설(愛蓮說)」에 따라 진흙에 더렵혀지지 않은 연꽃을 닮기 연못에 심었다. 마을숲을 지나 버스 정류장에서 만나는 두 그루의 회화나무는 성리학의 상징나무다. 회화나무는 학자수라 부른다. 중국 주나라 때 삼공이 천자를 만날 때 이 나무 아래에서 기다렸고, 선비의 무덤에 이 나무를 심었기 때문에 붙인 이름이다. 그래서 옻골처럼 조선의 성리학자와 관련한 공간에는 거의 예외 없이 회화나무를 만날 수 있다. 회화나무를 지나 아름다운 토석담을 즐기면서 걷다보면 마을의 끝자락에 위치한 백불고택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