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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0호 공연∙전시]

● 뮤지컬 <북성로 이층집>
일시: 2019.10.25.~10.27./장소: 봉산문화회관/문의: 053-661-3521
일제강점기 북성로에서 태어난 일본인 남학생 류지와 조선인 여학생 분이는 서로 사랑하지만 각자의 환경으로 인해 헤어지게 된다. 해방 후, 일본에서 소설가가 된 류지는 자신의 어린 시절 북성로에서의 추억을 담은 소설 ‘북성로 이층집’을 쓰게 되고, 한국 출판을 기념해서 예순이 넘은 나이에 다시 북성로에 가게 되는데…
 
● 전시 <팝/콘>
일시: 2019.06.11.~09.29./장소: 대구시립미술관/문의: 053-803-7900
노상호 작가는 일상에서 수집한 이미지를 바탕으로 드로잉, 집필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자신의 영역을 확장한다. 이번 전시는 상점을 운영했던 작가의 직업적 특성을 살려 작품과 아트상품을 판매하는 느낌의 컨셉으로 진행된다. 수백 개의 드로잉을 옷걸이와 행거에 진열하는 등 마치 ‘쇼룸’에 온 듯한 분위기 속에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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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운AI] AI 킬러 활용법 – AI 검사기로 AI 글을 ‘내 글’로 바꾸기 “AI 검사기를 돌렸더니 ‘AI 생성 의심 90%’가 나왔습니다.” 한 교수의 말에 학생들은 고개를 끄덕였다. 정작 학생은 “저 AI 안 썼어요”라고 항변하지만, 검사 결과는 이미 교수에게 부담과 의심을 던져놓은 뒤다. AI 시대의 글쓰기는 교수도, 학생도 어느 한쪽만의 문제가 아니다. 사고 방식, 글쓰기, 평가 방식이 새롭게 바뀌는 과도기적 상황 속에서 모두가 혼란을 겪고 있다. ● 교수도 난감하고, 학생도 난감하다 AI 검사기는 문장 패턴과 구조를 기반으로 ‘AI일 가능성’을 제시하지만 절대적이지 않다. 교과서적 표현이나 정제된 문장을 자주 쓰는 학생일수록, 혹은 정보 기반 개념 정리를 하는 글일수록 AI 문체와 유사하게 보일 수 있다. 교수들은 “결과만 믿자니 학생이 억울해 보이고, 학생 말을 그대로 믿자니 책임이 생기는 상황”이라고 말한다. 학생들도 마찬가지다. 성실하게 썼는데 AI 비율이 높게 나오면 억울함과 불안감이 뒤따른다. ‘AI에게 개념만 물어보는 것도 AI 사용인가?’, ‘교정 기능은 어디까지 허용인가?’ 학생들은 AI를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경계가 불명확한 상황에서 스트레스를 느낀다. AI 검사기에서 오해가 생기는 주요 원인은 다음과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