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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8호 공연∙전시]

● 콘서트 <소란 콘서트>
일시: 2019.5.26,/ 장소: 아양아트센터 아양홀/ 문의: 053-951-3300

인디계의 대표 밴드로 잘 알려진 ‘소란’이 대구를 찾아온다. 소란은 탄탄한 실력을 바탕으로 화려하고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이며 개최하는 공연마다 매진 행진을 이어나가고 있다. 뜨거운 여름이 찾아오기 전, 달달하고 매력적인 목소리를 소유한 밴드 ‘소란’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건 어떨까.

 

● 뮤지컬 <그날들>
일시: 2019.05.31.~06.02./ 장소: 계명아트센터 / 문의: 053-580-6600

뮤지컬 <그날들>은 고(故) 김광석이 부른 명곡들로 이루어진 대표적인 창작 뮤지컬로 청와대 경호실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20년 전 사라진 ‘그 날’의 미스터리 한 사건을 다룬 작품이다. 이번 작품은 김광석의 주옥같은 노래와 배우들의 열연이 어울려져 관객들에게 감동과 위로를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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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문화유산] 대구시 동구 둔산동 옻골마을 대구시 동구 둔산동에 위치한 옻골마을은 자연생태, 사회생태, 인문생태를 완벽하게 갖춘 곳이다. 경주최씨의 종가가 살고 있는 이곳의 마을숲은 우리나라의 전형적인 비보숲이다. 비보는 부족한 곳을 보완하는 신라 말 도선 풍수이자 중국과 다른 우리나라 풍수의 중요한 특징이다. 마을에서 유일하게 비어 있는 남쪽에 느티나무를 심어서 마을의 숲을 만든 것은 밖에서 들어오는 좋지 못한 기운과 홍수를 막기 위해서다. 3백 살의 느티나무가 모여 사는 마을숲은 아주 아름답다. 숲과 더불어 조성한 연못은 홍수를 막는 기능과 더불어 성리학자의 정신을 담고 있다. 성리학자들은 중국 북송시대 주돈이의 「애련설(愛蓮說)」에 따라 진흙에 더렵혀지지 않은 연꽃을 닮기 연못에 심었다. 마을숲을 지나 버스 정류장에서 만나는 두 그루의 회화나무는 성리학의 상징나무다. 회화나무는 학자수라 부른다. 중국 주나라 때 삼공이 천자를 만날 때 이 나무 아래에서 기다렸고, 선비의 무덤에 이 나무를 심었기 때문에 붙인 이름이다. 그래서 옻골처럼 조선의 성리학자와 관련한 공간에는 거의 예외 없이 회화나무를 만날 수 있다. 회화나무를 지나 아름다운 토석담을 즐기면서 걷다보면 마을의 끝자락에 위치한 백불고택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