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학년도 새학기를 맞아 우리대학은 KIC(Keimyung International College)신설, 단대통합 등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이에 우리대학 이진우 총장을 만나 2007학년도 우리대학의 모습에 대해 알아보았다.● 2007학년도 우리대학이 가장 주력할 부분은?우리대학이 지역사회 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대학을 만들기 위해 2007학년도를 국제화의 원년으로 만들겠다.우리대학의 가장 큰 강점은 높은 국제화가 진행되었다는 것과 개방적이고 진취적인 대학이라는 것이다. KIC 출범을 계기로 전 교육과정 및 수준을 글로벌 수준으로 향상시키겠다. ● 올해부터 시작되는 ‘캠퍼스 소통문화 운동’ 즉 3C(Campus Communication Culture)운동은 어떤 것인지?국제화는 대학의 내실을 다지는 것이고, 3C운동은 올해 가장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사업이다. 소통문화를 열린 공간으로 옮겨가자는 3C운동은 학생들의 학업성취도를 높이기 위해 획기적인 방안과 추진이 필요하다. 학생들의 얘기를 통해 선생님들이 쉽게 던진 말 한마디에 상처를 받을 수 있다는 것 알게 되었고 이를 고려해 이번 3C운동을 통해서 이러한 부분이 개선될 수 있도록
3월 2일. 2007학년도 1학기가 시작되었다.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후의 뒤풀이를 시작으로 신입생 환영회, 개강파티 등 우리대학 캠퍼스는 반가운 사람과의 회포를 푸는 자리가 적지 않을 것이다. 한잔 두잔 주고받는 술을 마시다보면 어느새 필름이 끊기기도 하는데, 오랜만의 술자리에서 거절하기도 힘든 상황. 하지만 약한 모습을 보이지 않겠다는 결심으로 어디선가 들었던 소문에 의존한 채 술자리로 가고 있진 않은가? 계명인들의 건강한 술자리를 위해 소문들의 진실을 파헤쳐 보았다. 소문 1. 겔포O, 알마O 등과 같은 제산제를 복용하고 술을 마시면 덜 취한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제산제로 인해 위 점막이 보호될 수는 있지만 덜 취하지는 않는다. 술은 위나 대장, 입, 식도에서도 소량 흡수되기는 하지만 실제로는 소장의 근위부에서주로 흡수되므로 제산제로 인한 효과가 크진 않다. 겔포O, 알마O 등 제산제의 경우 위염을 치료하거나 위궤양 등 각종 속쓰림에 대한 완화작용을 할 뿐이지 알려진 것처럼 ‘알코올 방어효과’가 있다고 착각해서는 안 된다. 소문 2. 탄산음료와 술을 섞어 마시면 알코올 도수가 낮아져서 좋다? 알코올 도수도 낮아질 뿐만 아니라 단맛 때문에 술을 마시기 쉽다
현재 소속된 학과가 적성에 맞지 않은 당신! 이것도 하고 싶고, 저것도 하고 싶은 욕심이 많은 당신! ‘이태백(이십대 태반이 백수)’이 넘쳐나는 요즘 취업에 올인 하고픈 당신! 그런 당신은 지금 이 기사를 읽을 필요가 있다는 거~ ● 전공은 움직이는 거야! ‘전과’ “자신에게 변화를 준다는 것은 자신의 발전가능성을 믿는다는 거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자신의 적성을 찾아 움직이는 학생들을 보면 ‘깨어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학생들의 전과, 다/부전공과 관련한 업무를 담당하는 학사운영팀 구보순 씨의 말이다. 하지만 전과를 하는 학생들은 적성 때문에 움직이는 것만은 아니다. 취업난이 가중되면서 취업률이 높은 학과로 옮기는 학생들도 있다. 전과는 해당 대학(학과 또는 전공)의 교육 여건을 감안하여 시행하는데 우리대학의 경우, 전과를 희망하는 학과에 여석이 있어야 가능하도록 되어 있다. 기본적으로 모든 단대에서 전과가 가능하도록 시행하고 있지만(간호대, 의과대, 건축학전공(5년제)의 경우 전출은 가능하나 전입은 불가능) 전과가 불가능한 경우가 세 가지 있다. 특기자로 입학한 학생의 경우와 이미 한번 전과를 했던 학생의 경우, 그리고 야간에서 주간, 주간에서 야간으로
“헐~ 어떻게 그렇게 일찍 와요, 난 못 와요~” 오전 9시, 첫 수업 시작 한 시간 전에 학교에 올 수 있겠냐는 물음에 혀를 내두른다. 집이 멀어서, 전날 알바로 인한 피로 때문에, 잠이 많아서, 차가 없기 때문에 등 그 이유도 가지각색이다. 시간은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주어진다. 하지만 시간보다 앞서 생활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늘 시간을 뒤쫓아 빠듯하게 생활하는 사람들이 있다. ‘아침 1시간’은 긴 시간은 아니지만 그 시간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말 그대로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아무나 할 수 없는 ‘아침형 인간’. 이른 아침, 조용한 캠퍼스에서 아침을 맞이하는 사람들을 만나 보았다. 1. 깨끗한 캠퍼스를 위해 일하시는 분들 아침 7시, 일찍 학교에 도착했음에도 불구하고 학교는 깨끗했다. 도대체 언제부터 일하시는 걸까? 학교에 도착하면 가장 먼저 만나는 사람은 정문과 동문 수위실의 경비아저씨이다. 5시 30분 전후해서 학교에 도착한다는 정한수(정문 경비) 씨는 주로 차량통제, 안내, 수위, 청소 등을 한다. 청소를 하시는 분들은 주로 6시 30분을 기준으로 하루 일과를 시작한다. 학생들의 출입이 가장 빈번한 바우어관을 관리하는 아저씨들의
하버드대의 라이샤워, 시카고대의 매콜리 등 세계의 저명학자들이 ‘한글은 인류의 위대한 지적 성취’라 격찬할 정도로 한글은 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유네스코는 이미 한글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했고, 문맹퇴치에 기여한 사람들에게는 ‘세종대왕상’을 수여하고 있다. 또한 우리나라의 한글날을 본받아 2000년부터 매년 2월 21일을 ‘세계 모국어의 날(International Mother Language Day)’로 정해 그 의미를 기념하고 있다. 이렇듯 세계에서는 한글의 우수성을 인정하는 반면 우리나라에서는 한글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은 듯 하다. 공휴일이 많다는 이유로 1990년 11월 한글날이 국경일에서 제외되었다. 그 후 학계와 시민단체들의 노력으로 관련 법안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15년 만에 한글날이 기념일에서 국경일로 승격된 것이다. 올해는 훈민정음 반포 5백60돌을 맞는 해라 더욱 의미있는 일이라 할 수 있다. 이에 다양한 기념행사가 열렸다. 정부의 ‘훈민정음 반포 5백60돌 한글날 경축식’을 비롯해 한국은행과 정보통신부는 국경일 승격 기념주화와 기념우표를 발행했다. 또한 국립국악원의 용비어천가 복원·재현 행사, 방송사의 특집방송,
긴 여름방학을 끝내고 학업의 길로 들어선지 어언 한 달. 우리대학은 지금 축제의 분위기로 한껏 달아올랐다. 지난 20일부터 시작된 축제의 열기는 식을 줄을 모르고 쭉~ 이어질 예정이다. 혹시 지난 한 주간 축제들을 놓쳤다 하더라도 너무 우울해 하지 말자. 지나간 축제만큼이나 재미있는 ‘단심제’와 가을 연합축제 ‘Vitamin-K’가 준비되어 있고 대명캠과 법경대학 축제도 10월과 11월에 열릴 예정이다. 개강 이후 열심히 학업에 정진했다면, 아니 꼭 그렇지 않았더라도 남은 학기 열심히 공부할 계획이라면 한번쯤은 축제의 분위기를 만끽하며 앞으로 받을 스트레스까지 몽땅 날려버리는 것은 어떨까? 2학기, 후끈 달아오른 축제의 열기 속으로 퐁당 빠져보자! 지역민과 하나되는 자리 제 22회 체육대학 축제 ‘단심제’ 먼저 체육대학 학생회가 제 87회 경상북도 전국 체육대회를 앞두고 우리대학 체육인의 선전을 기원하며 준비한 ‘丹心祭(단심제)’가 25일부터 3일간 열린다. 체육대학의 축제인 만큼 펀치왕, 축구공 넣기 게임, 태권도시범단 공연 등 체육대학만의 색이 묻어나는 행사들이 마련되어 있다. 또한 여장미인 선발대회와 단심가요제 초청공연 게스트로 ‘웃음을 찾는 사람들’의
지난 6일, 본관 대 회의실에서 2학기 CCAP(Cross Cultural Awareness Programme : 외국인과 함께하는 문화교실) 오리엔테이션이 열렸다. 이날 오리엔테이션에서는 문화교류지원활동가(이하 CEV)와 한국어통역활동가(이하 KIV)에게 CCAP의 목적과 진행과정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우리대학은 지난 2005년 11월, 대구·경북지역에서 유일하게 CCAP 협력기관으로 인증받았다. 이것은 우리대학이 청소년들에게는 세계화 시대에 필요한 국제이해교육을, 외국인들에게는 우리사회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진 CCAP의 목적에 걸맞는 프로그램 수행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판단됐기 때문이다. 우리대학의 국제화된 시스템과 해외 자원봉사 프로그램 운영 경험,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인프라가 CCAP 협력기관으로 인증 받게 된 중요한 요인이었다. CCAP는 2006학년도 1학기부터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해 계성초등학교, 화남초등학교, 부계중학교, 성광중학교, 용암중학교, 원화여자고등학교, 경원고등학교 등 대구지역 4개, 경북지역 3개 학교에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2학기에는 총 19회 수업이 진행된 1학기보다 3회 늘어 21
오늘 오후 3시, 본사 주최로 ‘제 26회 계명문화상 시상식 및 작가 김도우 초청강연회’가 성서캠 바우어관 시청각실에서 열린다. 올해는 시 5백여편과 소설 1백여편이 응모된 가운데 예선과 본선 심사를 거쳐 각 부문당 1편의 작품이 선정됐다. 시 부문에는 김윤희(서울예술대학 문예창작학·2) 씨의 ‘성에꽃’이, 소설 부문에는 전아리(연세대학교 인문계열·1) 씨의 ‘팔월’이 당선되었다. 각 부문별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각각 1백만원과 1백50만원의 상금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이날 시상식은 이지현(법학·3) 편집국장이 사회를 맡아 진행하며 여박동(일본학·교수) 부총장과 심사위원, 수상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시상식이 끝난 후에는 김도우 작가 초청강연회가 열린다. ‘제 26회 초청강연회’의 연사를 맡은 김도우 작가는 2003년 MBC 미니시리즈 ‘눈사람’을 집필했으며 2005년 MBC 미니시리즈 ‘내 이름은 김삼순’으로 제 42회 백상예술대상 극본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초청강연회는 ‘작가 김도우의 드라마 작품세계’라는 주제로 1시간여 동안 진행되며 강연이 끝난 후에는 학생들과의 질의응답 시간 및 사인회도 가질 예정이다. 이번 강연을 통해 김도우
교무처 교수학습지원센터가 주최한 계명학습커뮤니티(Keimyung Learning Comunity 이하 KLC) 결과 발표회 및 시상식이 지난 2일 바우어관 별관 3층 멀티미디어실에서 열렸다. 대상을 수상한 KIRS(Keimyung Information Revolution System)팀의 임정엽(경영정보학·4) 팀장을 만나 수상소감을 들어보았다. ·수상소감 유상진(경영정보학·교수)교수님의 추천으로 KLC에 참여했는데 대상이라는 결과를 얻게 되어 무척 기쁩니다. 열심히 준비한 것에 대한 보상이라고 생각하니 더욱 기분이 좋습니다. ·팀소개 저희 KIRS는 Keimyung Information Revolution System의 약자로 경영정보학과 학생들의 스터디그룹입니다. 총 11명으로 구성되었으나 KLC의 팀 인원이 5명~10명으로 한정되어 있어 ‘U.net’과 ‘KIRS’ 두 팀으로 나누어 참가하게 되었는데 KIRS라는 이름으로 KLC에 참가한 팀원은 진홍경(경영정보학·3), 이재성(경영정보학·4), 임정엽(경영정보학·4), 장아름(경영정보학·2), 장희욱(경영정보학·3), 강동원(경영정보학·3) 6명입니다. ·KLC를 준비하면서 생긴 에피소드나 힘들었던 점이
‘제 26회 계명문화상 시상식 및 작가 김도우 초청강연회’가 본사 주최로 지난 5월 22일 성서캠 바우어관 시청각실에서 열렸다. 이지현(법학·3) 편집국장의 사회로 제 1부 ‘제 26회 계명문화상 시상식’과 제 2부 ‘김도우 작가 초청강연회’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여박동(일본학·교수) 부총장은 축사를 통해 “26회째를 맞이한 계명문화상이 앞으로도 훌륭한 작가를 발굴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시상식에 이어 2005년 MBC 미니시리즈 ‘내 이름은 김삼순’으로 제 42회 백상예술대상 극본상을 수상한 바 있는 김도우 작가의 초청강연회는 ‘작가 김도우의 드라마 작품세계’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강연회에서 김도우 작가는 “드라마는 작가의 예술, 영화는 감독의 예술, 연극은 배우의 예술이다”고 말하며 드라마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가 작가임을 강조했다. 또한 드라마작가를 지망하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경험도 필요하지만 자신만의 작품세계를 가지고 꾸준히 습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부산 국제 영화제, 전주 국제 영화제, 부천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 광주 국제 영화제 등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국제 영화제의 역사는 그리 길지 않지만 특색 있는 영화제로 인정받고 있다. 이렇게 영화제가 사람들의 관심을 끌게 되면서 대규모의 영화제가 어떤 과정을 거쳐 관객들과 만나는지 그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 4월 27일부터 5월 5일까지 9일간 열린 제 7회 전주국제영화제(Jeonju International Film Festival 이하 JIFF)를 찾아가보았다. ·영화제 구성 우선 영화제의 슬로건에 맞게 전체적인 콘셉트를 정한다. 그리고 세부적으로 다양한 섹션을 구성하게 되는데 올해 JIFF의 경우 자유, 독립, 소통을 슬로건으로 전체 콘셉트는 ‘눈맞춤’이었다. 특히 독립영화, 실험영화를 소개하는 JIFF의 특성을 잘 살린 ‘인디비전’과 ‘시네마 스케이프’ 등의 섹션을 눈여겨볼만한데 이 섹션들은 지난해부터 영화 상영 후 감독이 직접 설명하는 자리를 통해 관객들이 영화에 한걸음 더 가깝게 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올해 새롭게 선보인 ‘시네토크’는 매일 1회 7일동안 마지막 상영작의 감독과 모더레이터(영화에 전문 지식을 가진 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