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현영복 기자 = 상시 근로자 300인 이상 사업장의 평균 정년은 56.95세이고 55세 이상 고령자의 고용이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1∼3월 300인 이상 1천956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고령자 고용현황(2007년 기준)을 조사한 결과 상시 근로자 242만4천974명 중 55세 이상 고령자는 14만291명으로 고령자 평균 고용률은 5.79%를 기록했고 평균 정년은 56.95세였다.
고령자 평균 고용률은 2001년 3.02%에서 2002년 3.70%, 2003년 4.19%, 2004년 4.51%, 2005년 4.94%, 2006년 5.48% 등으로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기업의 평균 정년은 2001년 56.7세, 2002년 56.62세, 2003년 56.65세, 2004년 56.81세, 2005년 56.82세, 2006년 56.93세 등으로 점차 높아지고 있다.
조사대상의 95.5%인 1천868개 사업장이 정년제를 운용하고 있었고 정년제 도입기업의 75.1%(1천402개)가 직급 또는 직종에 관계없이 모든 근로자에게 동일한 정년을 적용하는 단일정년제를 운용했다.
단일정년제를 도입한 사업장 가운데 정년을 55세로 정한 곳이 42.8%로 가장 많았고 이어 58세(23.5%), 60세 이상(16.3%) 등의 순이었다.
기업 규모별 고령자 고용률을 살펴보면 ▲ 300∼499인 사업장 10.65% ▲ 500∼999인 사업장 8.62% ▲ 1천인 이상 사업장 4.09% 등으로 기업 규모가 클수록 고령자 고용 실적이 저조했다.
업종별로는 부동산 및 임대업(20.48%), 광업(15.02%), 운수업(10.11%) 등은 고령자 고용률이 비교적 높았으나 통신업(0.58%), 도.소매업(1.27%), 금융 및 보험업(1.43%) 등은 고령자 고용률이 낮았다.
youngb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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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서울=연합뉴스) 현영복 기자 = 상시 근로자 300인 이상 사업장의 평균 정년은 56.95세이고 55세 이상 고령자의 고용이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1∼3월 300인 이상 1천956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고령자 고용현황(2007년 기준)을 조사한 결과 상시 근로자 242만4천974명 중 55세 이상 고령자는 14만291명으로 고령자 평균 고용률은 5.79%를 기록했고 평균 정년은 56.95세였다.
고령자 평균 고용률은 2001년 3.02%에서 2002년 3.70%, 2003년 4.19%, 2004년 4.51%, 2005년 4.94%, 2006년 5.48% 등으로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기업의 평균 정년은 2001년 56.7세, 2002년 56.62세, 2003년 56.65세, 2004년 56.81세, 2005년 56.82세, 2006년 56.93세 등으로 점차 높아지고 있다.
조사대상의 95.5%인 1천868개 사업장이 정년제를 운용하고 있었고 정년제 도입기업의 75.1%(1천402개)가 직급 또는 직종에 관계없이 모든 근로자에게 동일한 정년을 적용하는 단일정년제를 운용했다.
단일정년제를 도입한 사업장 가운데 정년을 55세로 정한 곳이 42.8%로 가장 많았고 이어 58세(23.5%), 60세 이상(16.3%) 등의 순이었다.
기업 규모별 고령자 고용률을 살펴보면 ▲ 300∼499인 사업장 10.65% ▲ 500∼999인 사업장 8.62% ▲ 1천인 이상 사업장 4.09% 등으로 기업 규모가 클수록 고령자 고용 실적이 저조했다.
업종별로는 부동산 및 임대업(20.48%), 광업(15.02%), 운수업(10.11%) 등은 고령자 고용률이 비교적 높았으나 통신업(0.58%), 도.소매업(1.27%), 금융 및 보험업(1.43%) 등은 고령자 고용률이 낮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