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학교 명교생활관(이하 생활관)이 1989년 설립 이후 37년 만에 점호제를 전격 폐지하는 등 운영과 시설 측면에서 큰 폭의 개편 사업을 시행했다. 이번 개편 사업에서 가장 큰 변화는 생활관 설립 이후 줄곧 시행 해오던 점호제가 폐지된 점이다. 생활관은 기존 호실 방문 점호 방식이 사생들의 사생활 침해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의견을 반영해 이를 전격 폐지했다. 대신 안면인식 출입관리시스템을 도입해 사생들의 입실과 재실 여부를 확인한다. 이와 함께 생활관 폐문 시간을 기존 오후 11시 40분에서 다음 날 오전 0시 30분으로 연장하고, 폐문 시간 이후 복귀할 경우 시간대에 따라 최대 7점의 벌점을 부과한다. 생활수칙 개편과 함께 노후시설 정비도 이뤄졌다. 생활관은 하계방학 동안 총 12억여 원을 투입해 통합경비시스템을 개선하고, 생활관 내부의 노후화된 보일러와 급수 자동제어 설비를 교체했다. 이 밖에도 진리동·정의동 샤워실을 부스형으로 바꾸고, 오염이 심한외벽을 보수하는 등 생활관 시설들을 정비했다. 이번 개선 사업을 이끈 이호형(국제통상학·교수) 명교생활관장은 “이번 하계방학 동안 진행된 시설 정비와 생활환경 개선으로 사생들의 학습 및 여가활동 시간을 보
우리학교가 ‘2026년 대학혁신지원사업 성과평가’ 교육혁신 성과 부문에서 2년 연속 S등급을 달성했다. 이에 따라 정량성과 사업비 55억8200만 원과 성과평가 기반 사업비 75억8100만 원을 포함해 올해 총 131억63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이번 평가에서는 학생의 전공 선택의 폭을 넓히는 유연한 교육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데이터 기반 맞춤형 학생지원과 연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난해 자율전공부 입학정원 증가와 함께 학생관리체계 강화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관련 지원체계도 재정비됐다. 대표적으로 전공설계 실태조사와 전공박람회, 희망 학과별 선배와의 만남 프로그램 등이 운영되고 있다. 그 결과 자율전공부 학생의 중도탈락률은 2023학년도 12.6%에서 2025학년도 7.9%로 4.7%p 감소했다. 다양한 마이크로디그리 도입과 융합전공 활성화 등 다전공 교육을 확대해 학생의 전공 선택의 폭을 넓힌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기초학문 분야의 기초 마이크로디그리는 올해 21개에서 26개로 늘었으며, 현재 문제해결형 마이크로디그리 18개와 융합전공 마이크로디그리 16개가 운영되고 있다. 융합성장 인증제는 기존 ‘융합부전공형’ 단일 유형에서 융
우리학교는 40여 종의 다양한 장학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장학금마다 선발 기준과 신청 시기가 달라 조건에 맞는 장학금을 찾기 어렵고, 이로 인해 신청 기간을 놓치기도 한다. 2027년부터 비수도권 국립대 신입생의 등록금을 전액 지원하는 '등록금 0원 정책이 추진되는 가운데, 비수도권 사립대인 우리학교 장학금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이에 본지는 우리학교의 장학제도를 상황별로 살펴보고, 시범운영 중인 '내 장학금 자가진단' 사이트를 통해 자신에게 맞는 장학금 정보를 확인하는 방법을 알아봤다. -엮은이의 말 ● 성적으로 경쟁해볼 만하다면? 직전학기 높은 성적을 받은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대표적인 장학금으로는 성적우수장학금이 있다. 이밖에도 총장특별(성적우수)·총장특별(학업우수)장학금, 계명행복우수장학금(A)이 있다. • 성적우수장학금 등록금 내 성적우수장학금은 F(과목실격) 없이 14학점 이상 취득하고 평균평점 4.0 이상을 받은 학생을 대상으로 선발한다. 선발 시 평균평점 70%와 공인외국어 점수 30%를 반영해 환산한 점수를 기준으로 하며, 별도의 신청은 필요하지 않다. 장학금은 선발 순위에 따라 진리·정의·사랑으로 구분되며, 각각 등
우리학교 동산병원이 환자경험평가 전국 1위와 대구 권역응급의료센터 신규 지정이라는 두 가지 성과를 거뒀다. 특히 환자가 직접 의료서비스를 평가하는 ‘환자경험평가’에서 지난 2023년에 이어 두 번째로 상급종합병원 종합점수 1위를 차지했다. 동산병원은 지난 7월 31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2025년 제5차 환자경험평가’에서 전국 3백76개 요양기관 중 종합점수 96.55점으로 전체 1위를 기록했다. 환자경험평가는 실제 입원 경험이 있는 환자가 의료서비스와 치료 과정 등 전반적인 병원 환경에 대한 만족도를 직접 평가하는 제도다. 동산병원은 이번 7개 평가 영역에서 모두 90점 이상을 받아 전 영역 1등급을 기록했다. 병원 측은 환자와의 원활한 의사소통과 편의 제공을위해 83종의 맞춤형 소통 매뉴얼을 개발하고, 수술 상황 안내 문자 발송 등 각종 신규 의료서비스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또한 동산병원은 지난 7월 15일 보건복지부로부터 대구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신규 지정됐다. 권역응급의료센터는 일반 응급실과 달리 24시간 전문의료인력과 시설을 갖추고, 중증응급환자의 최종 치료를 전담한다. 이번에 신규 지정된 동산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는 오는 11월부터 본격적으로
우리학교 ‘2026 하계 국외봉사단’이 지난 6월 27일부터 8월 13일까지 캄보디아, 키르기스스탄, 인도네시아,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총 5개국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재학생 1백87명과 교직원 17명 등 총 2백4명이 참여했다. 봉사단은 국가별로 약 2주간 현지 학생 들을 대상으로 교육봉사와 노력봉사를 진행했다. 교육봉사에서는 미술·음악 등 문화 교육과 한글교육을 실시하고, 태권도 시범과 무용, 사물놀이 등의 공연을 선보이며 현지 학생들과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노력봉사에서는 현지 환경에 맞춰 시설 개선 활동을 진행했으며, 캄보디아에 야외강당인 ‘계명관’을, 키르기스스탄에는 풋살장인 ‘계명운동장’을 조성했다. 특히 계명카리타스봉사센터가 운영한 우즈베키스탄 봉사단은 외국인 유학생 15명과 내국인 학생 15명이 함께 봉사 활동에 참여하기도 했다. 현지 학생들의 학업을 지원하기 위해 장학금도 전달됐다. 행소장학재단이 장학기금을 조성하여 캄보디아, 키르기스스탄, 인도네시아에 총 3천6백 달러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캄보디아 봉사단에 참여한 이준혁 학생(경찰행정학·4)은 “현지 학생들과 함께 생활하며 문화와 삶의 방식을 이해할 수 있었던 값진 시
지난 8월 25일 2026학년도 1학기 교·직원 퇴임식이 열렸다. 이날 오전 10시 30분 행소박물관 시청각실에서 열린 ‘2026학년도 1학기 직원 퇴임식’을 끝으로 김인순(43년 6개월 근속), 정호기(35년 9개월 근속), 이영숙(23년 6개월 근속) 선생이 각각 정년 퇴임했다. 이어 오후 3시 의양관 운제실에서 열린 ‘2026학년도 1학기 교원 퇴임식’에서는 고봉경(식품영양학·31년 근속) 교수를 비롯한 10명의 교원이 퇴임했다. 퇴임 교원을 대표하여 권오균(토목공학·34년 6개월) 교수는 “제자들이 학문의 숲을 더욱 푸르고 풍성하게 가꾸어 나가는 것을 믿기에 기쁜 마음으로 떠난다.”며 퇴임의 변을 전했다. 한편 이날 두 행사에서는 교·직원들에게 퇴임패와 공로상이 함께 전달되었다. 신일희 총장은 기념사를 통해 “우리학교와 오랜 시간 함께해 오신 여러분에게 깊은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린다.”며 퇴임 교·직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지난 7월 4일부터 7일까지 성서캠퍼스 체육관에서 세계태권도연맹(WT)과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이 주최한 ‘대구2026세계대학태권도페스티벌’이 개최됐다. 대회에는 대한민국을 포함한 프랑스, 호주 등 26개국 9백30명 규모의 선수단이 참가하여 활발한 국가 간 교류가 이뤄졌다. 한편 개막식에선 첨단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버추얼 태권도(겨루기)’를 시연하기도 했다.
지난 7월 20일 이인경(자율전공), 박해남(사회학) 교수의 저서 2종이 ‘2026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 도서’에 선정됐다.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 사업은 교육부 위탁 사업으로, 기초학문 분야 활성화를 목적으로 하는 학술도서 인증 제도다. 올해 선정된 도서는 총 2백88종으로, 그중 이인경 교수와 박해남 교수의 저서는 각각 인문학과 사회과학 분야의 우수학술도서로 지정됐다. 이인경 교수는 종교의 문화 변용 과정을 종교 간 관계를 중심으로 정밀하게 분석했으며, 박해남 교수는 선진국 이미지 메이킹 목적의 ‘88년 체제’로 인한 한국 사회의 변화를 사회학적 관점에서 분석해 체제 변화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우리학교 김광협(광고홍보학) 교수가 지난 6월 26 일에 열린 ‘2026 대한민국 대학생 광고대회(KOSAC)’ 에서 올해 신설된 ‘올해의 지도교수상’을 수상했다. KOSAC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광고총연합회가 주관하는 대학생 광고 공모전으로, 전국 대학생과 지도교수가 참여하는 광고 경연 대회다. 이번 대회에서는 광고홍보학과 강지연(3), 김수아 (3), 신아영(3), 박지원(2), 최정수(3)씨로 구성된 ‘숙주가세상을구하조’ 팀이 입선했으며, 이와 함께 9개 팀이 코삭챌린저상을 수상했다. 김광협 교수는 “앞으로도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창의적 광고·마케팅 인재 양성에 집중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7월 20일 김소진·서지언(영상애니메이션·21학번) 씨가 제작한 애니메이션 ‘옥토떡집’이 독립 애니메이션 소개 프로그램인 SBS ‘애니갤러리’ 에서 우수작으로 선정됐다. 옥토떡집은 현실의 배달 문화와 달토끼 전통 설화를 결합한 3D 코미디 애니메이션이다. 회사원 로니의 떡 주문이 달나라 떡집으로 전달되면서 달토끼들이 떡을 싣고 지구로 배달에 나서는 이야기를 담았다. 해당 작품은 독창적인 설정과 개성 있는 캐릭터 디자인으로 호평을 받았다. 한편 우리학교 학생의 작품이 SBS 애니갤러리에 선정된 것은 독립 애니메이션 ‘Border’와 ‘업그레이드’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우리학교는 지난 6월 24일 성서캠퍼스 아담스채플에서 ‘6·25전쟁 제76주년 추념식’을 개최했다. 2021년부터 이어져 온 이번 행사는 총학생회가 주최했으며, 참전용사와 서봉구 6·25참전유공자회 대구시지부장, 듀이 무어 주부산 미국영사관 수석영사 등 7백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국가보훈부 제작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육군학생군사학교 군악대 연주, 참전용사 후손 증언 순으로 이어졌다. 이준현(국제경영학·2) 씨는 “작은할아버지는 전사한 뒤 아직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했다.”며 “오늘의 대한민국은 그분들의 희생 위에 세워졌음을 절대로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지난 5월 19일부터 30일까지 우리학교 극재미술관에서 박종규(회화·84학번) 작가의 초대 특별전 ‘노이즈의 예술(The Art of Noise)’이 개최됐다. 해당 전시는 미술대학 재학생의 장학기금 조성을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박종규 작가는 작품 판매 수익금 3억5천만 원 전액을 우리학교에 기부했다. 우리학교는 ‘계명더하기’ 장학제도에 따라 기부금과 동일한 금액을 보태 총 7억 원 규모의 ‘미술대학 박종규 장학금’을 조성할 예정이다. ●‘노이즈의 예술’ 이라는 전시명의 의미와 ‘노이즈’를 주제로 삼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전시명은 지난 4월 독일 ‘아트 뒤셀도르프 2026’ 전시 당시 전 쿤스트할레 뒤셀도르프 관장인 그레고어 얀센(Gregor Jansen)이 붙여준 것입니다. 보통 노이즈라고 하면 소리나 전파에서 오는 ‘잡음’을 떠올리지만, 저는 소리뿐만 아니라 이미지에서 나타나는 잡음과 실수의 흔적 역시 노이즈로 여깁니다. 저는 미술이 최소한 세 가지 문제를 담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먼저 정치·경제·사회 전반의 시대적 문제를 짚을 수 있어야 합니다. 또 미술의 시각적·감각적 요소가 시대의 흐름을 반영해야 하고, 미술사적 흐름 속에서 자신의 작업이 어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