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면 소개! · 중요도와 가독성 중심의 지면 배치, 학내 전체에 알릴 필요가 있는 내용을 중심으로 특집 기획 등을 담은 면 이렇게 바꼈다! · 기존 ‘계명대신문’ 제호 가운데로 이동 · 좌측상단 커버스토리 배치 <1면> 종합 지면 소개! · 대학사회의 화두가 되거나 이슈화되는 사건을 통해 대학 내 여러 소식을 전하는 면 이렇게 바꼈다! · 4면에 있던 ‘대학면’을 2면으로 이동 · 3면 보도와 함께 대학이슈를 한눈에 이해 <2면> 대학 지면 소개! · 학내외 행사 및 학사 정보를 대상으로 정확성과 효율성에 중점을 두어 소식을 전하는 면 이렇게 바꼈다! · 기존 ‘보도면’과 동일한 편집 및 위치 · 판형이 바뀜에 따라 기사 수 변경 <3면> 보도 지면 소개! · 수상, 봉사활동 등 타인에게 귀감이 되는 행동을 한 계명인을 인터뷰하는 면 이렇게 바꼈다! · 2면에 있던 ‘인
지난 2월 28일 성서캠퍼스 본관 앞에서 행소 신일희 총장의 업적을 기념하기 위한 행소관 명명식이 열렸다. 이번 행소관 명명에 대해 신일희 총장은 “개인에게 이런 특별한 명예를 부여하는 것은 정말 뜻깊고 감사한 일이다. 본관과 저를 연결할 수 있는 뜻깊은 명예를 허락해주신 학교에 계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사진 임영민 준기자, 글 정예람 기자
‘트루먼 버뱅크(짐 캐리 분)’는 ‘씨 헤이븐(Sea Haven)’이라고 하는 작은 항구도시에서 30년째 살아오고 있다⋯(중략)⋯그의 실상은 ‘크리스토프(에드 해리스 분)’라고 하는 TV 리얼리티 쇼 프로그램 책임프로듀서가 30년째 연출하고 있는 <생방송 트루먼 쇼>의 주인공이다. 모두가 트루먼 한 사람을 속이기 위한 연기자들이다. 그 때문에 그는 자신이 본(지각한) 것들을 모두 사실(실재)이라고 믿고 살아왔다. 이후 죽은 줄만 알았던 아버지가 생환하는 해프닝이 벌어지고, 이로 인해 트루먼은 다시 바다로 나아갈 수 있게 된다. 그리고 세상의 끝(스튜디오의 끝)에서 그제야 본질이 무엇이었는지 깨닫는다. 그는 비로소 미지의 바깥세상으로 첫발을 뗄 수 있게 된 것이다. 우리 젊은이 중에서도 본의 아니게 이와 같은 세월을 통과해 온 사례가 적지 않다고 본다. 유아기부터 부모가 설계하고 이끄는 대로 순종하며 살아온 젊은이들 말이다. 유치원 시절엔 태권도장으로, 피아노나 미술학원으로, 초등학교 들어가면서부터 선행학습이 중요하다며 여러 교습소, 학원을 다니는 것이 일상이 된다. 그렇게 우리의 젊은이들은 최소 12년을 부모님이나 학교, 학원 선생님들이 프로그래밍
이곳은 학생과 교수님이 대화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질문에 대한 답변 혹은 원하는 질문을 해당 전자신문(www.gokmu.com) 댓글 및 신문방송국 챗봇에게 보내주세요! 계명대신문은 여러분의 답변을 기다립니다.
영화 “히든피겨스”는 흑인들이 백인들이 사용하는 화장실을 이용할 수 없을 정도로 인종차별이 심했던 1950년대 미국을 배경으로 시작한다. 미국과 러시아의 치열한 우주 개발 경쟁으로 보이지 않는 전쟁이 벌어지고 있던 시절, 천부적인 두뇌와 재능을 가진 흑인 여성들이 우여곡절 끝에 NASA 최초의 우주 비행 프로젝트팀에 선발된다. 당시는 흑인이라는 이유로 800m 떨어진 유색인종 전용 화장실을 사용해야 하고, 여자라는 이유로 중요한 회의에 참석할 수 없으며, 엔지니어에 관련된 수업도 흑인에게는 용납되지 않았던 불평등이 당연했던 시절이었다. 영화 속 주인공들은 그들의 희망과 꿈을 위해 많은 희생을 감수하면서도 결코 포기하지 않고 NASA 최초로 흑인 여성 항공 우주 엔지니어가 되고만다. 영화를 보면 자주 등장하는 대사가 있다. 흑인이라는 이유로 차별 당하는 주인공들에게 사람들은 “그러려니 해요” 라는 말을 한다. 이 말은 온갖 불합리한 상황을 그냥 용납하고 인정하라는 것으로 해석된다. 하지만 이 영화속 주인공들은 ‘그러려니’라는 족쇄를 벗어던지고 자신의 존재감과 가치를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고 결국은 인정을 받아 성공을 거둔다. 졸업에 가까워 질수록 아직도 끝내
2022년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이 발표한 ‘2021 청년사회·경제실태조사’ 자료에 따르면, 대학생이 한 달마다 ‘부모님 또는 친지로부터 받는 생활비’(이하 용돈)는 31만6천3백81원이다. 이러한 평균과 우리학교 재학생이 받는 용돈의 금액대를 주거 형태로 비교하고 용돈 현황을 알아보고자 한다. 이에 2월 27일부터 3월 6일까지 재학생 1백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조사에서 말하는 ‘용돈’은 학생의 주 소비처인 통신비와 식대, 교통비를 포함된 금액이며, 금액에 큰 영향을 미치는 주거형태를 통학, 기숙사, 자취방으로 세분하였고, 용돈 금액대는 ‘받지 않음’과 20만 원 이하부터 1백만 원 이상까지 9개로 나눴다. 또한, 대학생 평균 용돈은 3년간의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12%, KOSIS)을 곱해 37만9천6백57원으로 설정했다. 평균 용돈과 설문조사 결과 간의 어떤 차이가 있고, 주거 형태에 따른 특징은 무엇이 있는지 살펴보자. ● 통학하는 학생들의돈 먼저, 통학을 한다고 응답한 51명의 용돈 현황은 다음과 같다. ‘30만 원 이상 40만 원 미만’의 금액대가 33%(17명)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이어서 ‘20만 원 이하’가 22%(11명)로 두 번
벚꽃이 예뻐 찍어두었던 계명의 모습입니다. 벚꽃잎이 흩날리며 펼쳐지는 장관이 올해도 계명에 가득하길 바라며, 개강을 맞아 사진 한 장 보냅니다. 꽃의 아름다움과 그 향기처럼 우리의 새학기, 새학년이 아름다운 추억과 향기로 가득했으면 좋겠습니다.
1. 계명대학교 본관이 새로운 이름을 갖게되었습니다. 그 이름은 무엇일까요? (힌트 3면) 쉐턱관 성서관 동산관 행소관 2. 사귀는 사이, 알아가는 사이에서 발생하는 폭력을 뜻하는 이 단어는 무엇일까요? (힌트 5면) 교제폭력 가정폭력 학교폭력 직장폭력 3. 로버트 스턴버그가 표현한 사랑의 삼각형의 요소 세 가지 중 아닌 것은 무엇인가요? (힌트 7면) 열정 관심 책임 친밀감 ·퀴즈에 대한 정답을 찾아 아래 링크를 통해 응모해주세요. 추첨을 통해 정답자 2분께 학습지원금 3만원을 드립니다. · 당첨자는 다음호(1203호)에서 발표됩니다.
우리 대학교 창립 125주년을 맞아 계명대신문이 새롭게 출발한다. 우선, 대학신문의 크기가 달라졌다. 대판 사이즈(가로 391㎜, 세로 545㎜)에서 가로와 세로가 각각 약 70㎜ 줄어든 베를리너판으로 변경된 것이다. 기존 신문은 펼쳤을 때 어깨너비보다 커서 불편한 점이 있었다. 신문이 처음 등장했을 당시 신문의 페이지 수에 따라 세금을 매겼기 때문에 신문의 크기를 크게 하였고, 이러한 대판 사이즈는 일반적인 크기가 되었다. 하지만 19세기 말부터 독일 베를린에서는 크기를 줄인 신문이 등장하였는데, 이를 베를리너판이라고 부른다. 베를리너판은 사람의 팔 길이, 눈 구조 등 인체공학적 측면에서 가장 보기 편한 사이즈로 알려져 있다. 신문을 펼쳐도 어깨너비를 넘어가지 않기에 옆사람에게 불편을 끼치지 않으며, 시야의 분산도 적어 정보 탐색에 유리하다. 이에 우리 계명대신문은 베를리너판으로 변경하여 독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자 한다. 외형적인 변화뿐만 아니라 내용적인 측면에서도 변화를 꾀하고 있다. 요즘 대학에는 대학 홈페이지, 소식지, SNS 등 여러 채널이 있다. 하지만, 학생들의 시선에서 직접 자신의 목소리를 담아낼 수 있는 공식적인 매체는 바로 대학신문이다.…
계명대학교에 입학한 게 엊그제같이 생생한데, 이렇게 4년이라는 시간이 빠르게 흘러 졸업을 맞이하니 정말 믿기지 않습니다. 계명대에 입학하기 바로 직전에 발생한 코로나로 인해 모든 수업이 대면에서 전면 비대면으로 전환되어 신입생 OT, MT 등 교내 활동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했습니다. 완연한 봄바람을 느끼면서 캠퍼스를 거니는 즐거운 학창 시절을 상상했는데, 갑작스러운 코로나로 대학 생활을 제대로 할 수 있을지 걱정도 됐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어렵고 혼란스러운 상황 속에서도 자신의 할 일에 최선을 다하며 졸업까지 달려온 저와 모든 학우분들이 자랑스럽고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교수님들께서도 저희에게 가르침을 주겠다는 신념 하나로 실시간 줌 수업, 녹화 수업 등 지금까지 해 본 적 없던 수업 방식을 시도하며 애써 주신 점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항상 저희를 믿고 격려해 주신 덕분에 졸업까지 무사히 올 수 있었습니다. 4년간 교수님들로부터 배운 지혜와 지식들을 양분으로 삼아 자랑스러운 사회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졸업을 축하해 준 후배님들도 정말 감사합니다. 남은 학교생활을 어떻게 하면 더 알차게 보낼 수 있을지 많은 고민을 해보셨으면
읽는다는 것은 모든 공부의 시작이다. 지식의 습득은 읽는 것에서 시작한다. 급격하게 변화하는 지식 기반 사회에서는 지속적인 혁신이 필요하고 이를 위해서는 지식 정보를 수집해 핵심 가치를 파악하고 새로운 지식으로 전환하는 과정을 통해 새로운 것들을 창출해 내야 한다. 이러한 과정의 가장 중요한 출발점이 읽기다. 각 대학들이 철학, 역사, 문학, 음악, 미술 같은 인문·예술적 소양이 없으면 창의적인 인재가 되기 어렵다는 판단하에 고전과 명저 읽기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교과 과정으로 끌어들여 왔다. 고전과 명저란 역사와 세월을 통해 걸러진 책들이며, 그 시대의 가장 첨예한 문제를 저자의 세계관으로 풀어낸, 삶에 대한 통찰이 담겨 있는 책이다.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도 변하지 않는 가치를 발하는 정신의 등대 역할을 하는 것이 고전과 명저라 할 수 있다. 각 기업들도 신입사원을 뽑는 데 있어서 자신의 재능과 역량을 증명할 수 있는 에세이와 작품집을 제출하는 등의 특별 전형을 통해 면접만으로 인재를 선발하거나, 인문학책을 토대로 지원자들 간의 토론 또는 면접관과의 토론을 통해 인재를 선발하는 등 어느 때보다 인문과 예술적 소양을 중시하고 있다. 심지어 인문학과 예술을 모르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