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학교가 이번 학기부터 AI 기업 마인드로직과 함께 운영하는 생성형 인공지능(AI) 종합 서비스 ‘팩트챗(FactChat)’을 모든 재학생과 교직원에게 제공한다. 지난해 2학기 제공된 ‘타임리GPT’와 비교해 이용할 수 있는 AI 모델 수가 8종에서 50여 종으로 6배 이상 늘었으며, 서비스는 9월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지원된다. 이번 도입은 지난해 재학생과 교직원에게 유료 생성형 AI를 무상으로 제공한 ‘AI 풀패키지 정책’을 확대한 것으로, 올해 우리학교는 공개 입찰을 거쳐 AI 기업 마인드로직을 사업자로 선정했다. 가장 큰 변화는 모델의 폭이다. 타임리GPT가 ChatGPT를 포함한 8종의 모델로 운영됐다면, 팩트챗에서는 50여 종의 모델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요청을 작업 단위로 나눠 적합한 모델을 자동으로 배정하는 ‘슈퍼 에이전트’ 기능도 갖췄다. 이용 절차도 간편해졌다. 타임리GPT는 안내 링크를 통해 회원가입 후 이용해야 했지만, 팩트챗은 AI 워크스페이스(ai.kmu.ac.kr)에서 포털 계정으로 바로 이용할 수 있다. 이용자에게는 매월 5천 크레딧이 제공되며, 크레딧은 매월 1일 다시 충전된다. 남은 크레딧은 이월되지 않으며,
우리학교 1백15명의 교원이 2026학년도 국가연구개발사업 신규과제를 수행하게 됐다. 이에 17개의 단과대학 및 연구소 등이 총 81억 원가량의 당해연도 연구비를 지원받으며, 연구 성과는 학부 교육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자연공학 분야는 ▲이수연(약학) 교수의 ‘뇌-망막-체액 연계 시스템대사체학 기반 다중마약 사용장애 (PUD) 기초연구실’ 외 86건이, 인문사회 분야는 ▲임운택(사회학) 교수의 ‘AI 시대의 민주적 거버넌스: 기술 불평등 해소를 위한 다층적 시민참여 모델 구축’ 외 27건이 선정 됐다. 자연공학과 인문사회 분야의 연구 과제는 각각 약 74억 원과 약 7억 원 상당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한편, 지난 9월 11일 자연과학대학 수학과 정대원·고은경·정병선 교수 3명이 신규 과제에 참여하게 되면서, 신진 연구 과제를 진행 중인 이승훈 교수 1명을 포함한 수학과 전임교원 전원이 국가 연구개발사업을 수행하게 됐다. 연구 분야는 순수수학과 더불어 수치해석, 근사이론, 인공지능(AI)·기계학습 등을 활용한 응용수학까지 아울러 첨단 영역으로 연구 영역을 넓히고 있다. 고은경 교 수는 “편미분방정식 연구는 물리·공학 문제와도 밀접하게 연결되는 만큼 기초와 응
우리학교가 교육부의 ‘초광역 성장엔진 인재육성사업’에서 전국 30여 개 참여 대학 중 유일하게 2개 모델에 참여해 연간 51억여 원, 4년간 총 2백4억 원 규모의 사업을 수행한다. 이번 사업은 교육부가 주관하는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앵커)’와 연계해 지역 간 경계를 넘어 지자체·대학·기업이 함께 지역 산업 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사업은 6개 모델로 운영되며, 모델별로 연간 최대 1백50억여 원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교육부는 2030년까지 해당 사업을 통해 1만4천여 명의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우리학교는 대구·경북권의 ‘반도체 첨단소재부품+AI 제조로봇’과 충남·경기·대구권의 ‘AI 기반 첨단바이오’ 등 2개 사업 모델에 참여한다. 대경권 모델에서는 국립금오공과대학교가 주관하여 우리학교를 포함한 8개 대학이 교육과정을 연계한 ‘원 캠퍼스’를 구축하고 대경권에 정주·취업으로 이어지도록 하여 관련 분야 인재 3천 명을 양성할 계획이다. 또, 단국대학교가 주도하여 5개 대학이 참여하는 ‘AI 기반 첨단바이오’ 모델에서 우리학교는 동산병원 등의 인프라를 활용한 임상실증 및 규제과학(인허가) 분야를 담당한다. 이덕우(컴퓨터공학·교수) 앵커추진단장은 “반
우리학교 동산병원이 비수도권 병원 최초이자 전국 10번째로 누적 로봇수술 1만례를 달성했다. 병원 측은 지난 9월 16일 행소대강당에서 ‘로봇수술 1만례 달성 기념식’을 개최하고 그간의 임상 성과를 공유했다. 동산병원은 2011년 ‘다빈치Si’를 도입해 로봇수술을 시작했으며, 2026년 9월 기준 누적 1만64례를 기록했다. 동산병원의 진료과별 누적 로봇수술 규모는 부인과 전국 7위, 대장항문외과 전국 8위 등의 성과를 기록했다. 또한 아시아 최초 자궁경부암과 세계 최초 자궁내막암 단일공 로봇수술에 성공했으며, 소아 담관낭종 절제술과 담도폐쇄증 수술도 세계 최초로 시행하는 등 고난도 로봇수술 분야에서 성과를 거뒀다. 배재훈(의학·교수) 동산의료원장은 “지역 환자들이 수도권에 가지 않고도 정밀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환자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병원 측은 차세대 로봇 플랫폼인 ‘다빈치5(DV5)’ 도입을 추진하고 단일공 수술로봇 ‘다빈치SP’를 추가 확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시은 준기자 sieun12o5@naver.com
우리학교 명교생활관(이하 생활관)이 1989년 설립 이후 37년 만에 점호제를 전격 폐지하는 등 운영과 시설 측면에서 큰 폭의 개편 사업을 시행했다. 이번 개편 사업에서 가장 큰 변화는 생활관 설립 이후 줄곧 시행 해오던 점호제가 폐지된 점이다. 생활관은 기존 호실 방문 점호 방식이 사생들의 사생활 침해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의견을 반영해 이를 전격 폐지했다. 대신 안면인식 출입관리시스템을 도입해 사생들의 입실과 재실 여부를 확인한다. 이와 함께 생활관 폐문 시간을 기존 오후 11시 40분에서 다음 날 오전 0시 30분으로 연장하고, 폐문 시간 이후 복귀할 경우 시간대에 따라 최대 7점의 벌점을 부과한다. 생활수칙 개편과 함께 노후시설 정비도 이뤄졌다. 생활관은 하계방학 동안 총 12억여 원을 투입해 통합경비시스템을 개선하고, 생활관 내부의 노후화된 보일러와 급수 자동제어 설비를 교체했다. 이 밖에도 진리동·정의동 샤워실을 부스형으로 바꾸고, 오염이 심한외벽을 보수하는 등 생활관 시설들을 정비했다. 이번 개선 사업을 이끈 이호형(국제통상학·교수) 명교생활관장은 “이번 하계방학 동안 진행된 시설 정비와 생활환경 개선으로 사생들의 학습 및 여가활동 시간을 보
우리학교가 ‘2026년 대학혁신지원사업 성과평가’ 교육혁신 성과 부문에서 2년 연속 S등급을 달성했다. 이에 따라 정량성과 사업비 55억8200만 원과 성과평가 기반 사업비 75억8100만 원을 포함해 올해 총 131억63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이번 평가에서는 학생의 전공 선택의 폭을 넓히는 유연한 교육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데이터 기반 맞춤형 학생지원과 연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난해 자율전공부 입학정원 증가와 함께 학생관리체계 강화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관련 지원체계도 재정비됐다. 대표적으로 전공설계 실태조사와 전공박람회, 희망 학과별 선배와의 만남 프로그램 등이 운영되고 있다. 그 결과 자율전공부 학생의 중도탈락률은 2023학년도 12.6%에서 2025학년도 7.9%로 4.7%p 감소했다. 다양한 마이크로디그리 도입과 융합전공 활성화 등 다전공 교육을 확대해 학생의 전공 선택의 폭을 넓힌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기초학문 분야의 기초 마이크로디그리는 올해 21개에서 26개로 늘었으며, 현재 문제해결형 마이크로디그리 18개와 융합전공 마이크로디그리 16개가 운영되고 있다. 융합성장 인증제는 기존 ‘융합부전공형’ 단일 유형에서 융
우리학교 동산병원이 환자경험평가 전국 1위와 대구 권역응급의료센터 신규 지정이라는 두 가지 성과를 거뒀다. 특히 환자가 직접 의료서비스를 평가하는 ‘환자경험평가’에서 지난 2023년에 이어 두 번째로 상급종합병원 종합점수 1위를 차지했다. 동산병원은 지난 7월 31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2025년 제5차 환자경험평가’에서 전국 3백76개 요양기관 중 종합점수 96.55점으로 전체 1위를 기록했다. 환자경험평가는 실제 입원 경험이 있는 환자가 의료서비스와 치료 과정 등 전반적인 병원 환경에 대한 만족도를 직접 평가하는 제도다. 동산병원은 이번 7개 평가 영역에서 모두 90점 이상을 받아 전 영역 1등급을 기록했다. 병원 측은 환자와의 원활한 의사소통과 편의 제공을위해 83종의 맞춤형 소통 매뉴얼을 개발하고, 수술 상황 안내 문자 발송 등 각종 신규 의료서비스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또한 동산병원은 지난 7월 15일 보건복지부로부터 대구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신규 지정됐다. 권역응급의료센터는 일반 응급실과 달리 24시간 전문의료인력과 시설을 갖추고, 중증응급환자의 최종 치료를 전담한다. 이번에 신규 지정된 동산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는 오는 11월부터 본격적으로
엔비디아의 젠슨 황 CEO는 앞으로 모든 직원이 수십, 나아가 1백 개의 AI 에이전트와 함께 일하는 시대가 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AI가 단순한 도구를 넘어 사람의 일을 분담하고 조직의 운영 방식까지 바꾸는 시대가 오고 있는 것이다. 대학도 예외일 수 없다. 교육·연구는 물론 행정과 산학협력까지 AI와 사람이 함께 일하는 새로운 지식 생태계를 설계해야 한다. 중요한 것은 AI를 얼마나 빨리 도입하느냐가 아니다. 대학이 가진 지식과 데이터를 AI가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드는 일이 먼저다. 교육과정, 학생의 수강 및 비교과 활동, 취업 성과, 연구 실적, 산학협력, 기업이 요구하는 역량과 지역사회의 수요를 하나의 데이터 체계로 연결해야 한다. 학생의 대학 경험이 어떤 역량과 성과로 이어지는지, 산업의 요구와 대학의 교육이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AI가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 이것이 대학 AI 전환(AX)의 출발점이다. AI는 대학 구성원의 역할도 바꾼다. 총장은 사람과 AI가 함께 성장하는 대학의 구조를 설계하는 ‘최고 아키텍트’가 되어야 한다. 교수는 지식을 전달하는 사람을 넘어 학생에게 최적의 학습 경험을 설계하는 ‘학습 설계자’가 되어야 한다. 직원은 반복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