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3.5℃
  • 흐림강릉 2.5℃
  • 구름조금서울 4.7℃
  • 맑음대전 5.5℃
  • 구름조금대구 7.5℃
  • 울산 6.0℃
  • 맑음광주 6.5℃
  • 구름조금부산 10.0℃
  • 맑음고창 5.2℃
  • 구름많음제주 12.3℃
  • 맑음강화 1.8℃
  • 맑음보은 5.9℃
  • 맑음금산 4.8℃
  • 맑음강진군 9.6℃
  • 흐림경주시 4.9℃
  • 구름조금거제 9.1℃
기상청 제공

[교수님 추천해주세요] 창의적인 사고력을 위한 <메타생각>

"메타생각의 기술 통해 보이지 않는 곳을 보는 눈을 가져야..."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AI)과 융합(통섭)이 대세인 시대에 지성의 상아탑에서 직장인의 길과 학자의 길을 위해 준비하고 있는 지성인들에게 성경(Bible) 다음으로 추천하고 싶은 도서는 임영익의 “메타생각”이다. 이 도서는 메타생각이 무엇(what)이며 이 메타생각을 실제 세계에 어떻게(how) 실제화할 수 있을지에 대한 힌트를 제공한다.

 

이 도서에서 말하는 메타생각(META-THINKING)이란 이중 스캐닝하는 사고법에 토대를 둔 생각 위의 생각이다. 즉, 생각의 프레임 위에 다른 각도의 창의적 원리를 추구하는 생각이다. 이 생각 위의 생각인 메타생각을 실제 세계에 실제화하기 위해서 아이디어 카트(IDEA-CART)라 불리는 여덟 가지 생각의 기술을 제안한다.

 

첫째는 이미지(Image; 패턴)사고로 시스템을 생각하는 이미지로 파악하는 것이다. 둘째는 차원(Dimension)사고로 시스템의 변화를 주기 위해서 차원을 확장하거나 축소하는 것이다. 셋째는 극단(Extreme)사고로 본질을 찾기 위해서 극단적인 경우를 생각하는 것이다. 넷째는 분해분석(Analysis)으로 구성 성분을 다시 생각하기 위해서 주어진 정보를 분해하는 것이다. 다섯째는 관점의 전환(Change of viewpoint; 발상의 전환)으로 자신이 보는 관점을 다른 측면으로 조금씩 이동시키는 것이다. 여섯째는 유추(Analogy)로 사물들의 유사성이나 관련성을 찾아내는 것이다. 일곱째는 역발상(Reverse)으로 생각의 관점을 180°로 완전히 뒤집는 것이다. 여덟째는 변환(Transform)으로 시스템을 조금씩 변형시키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메타생각”이라는 이 도서를 통하여 창의적인 사고력을 스스로 기르고자 하는 지성인들이 인공지능과 융합의 시대에 최소의 노력으로 최대의 효과를 얻기 위해 무엇으로 대처해 나갈지를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그뿐만 아니라, 생각 위의 생각인 메타생각의 여덟 가지 기술로 보이지 않는 것을 볼 수 있는 새로운 눈을 갖게 되면 좋겠다.





[가까운AI] AI 킬러 활용법 – AI 검사기로 AI 글을 ‘내 글’로 바꾸기 “AI 검사기를 돌렸더니 ‘AI 생성 의심 90%’가 나왔습니다.” 한 교수의 말에 학생들은 고개를 끄덕였다. 정작 학생은 “저 AI 안 썼어요”라고 항변하지만, 검사 결과는 이미 교수에게 부담과 의심을 던져놓은 뒤다. AI 시대의 글쓰기는 교수도, 학생도 어느 한쪽만의 문제가 아니다. 사고 방식, 글쓰기, 평가 방식이 새롭게 바뀌는 과도기적 상황 속에서 모두가 혼란을 겪고 있다. ● 교수도 난감하고, 학생도 난감하다 AI 검사기는 문장 패턴과 구조를 기반으로 ‘AI일 가능성’을 제시하지만 절대적이지 않다. 교과서적 표현이나 정제된 문장을 자주 쓰는 학생일수록, 혹은 정보 기반 개념 정리를 하는 글일수록 AI 문체와 유사하게 보일 수 있다. 교수들은 “결과만 믿자니 학생이 억울해 보이고, 학생 말을 그대로 믿자니 책임이 생기는 상황”이라고 말한다. 학생들도 마찬가지다. 성실하게 썼는데 AI 비율이 높게 나오면 억울함과 불안감이 뒤따른다. ‘AI에게 개념만 물어보는 것도 AI 사용인가?’, ‘교정 기능은 어디까지 허용인가?’ 학생들은 AI를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경계가 불명확한 상황에서 스트레스를 느낀다. AI 검사기에서 오해가 생기는 주요 원인은 다음과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