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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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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로서의 BL(Boys Love)을 알아보다

‘BL’ 콘텐츠는 남성과 남성 간 사랑 이야기 동성애와 무관, 성소수자 다룬 장르도 아냐

“여성들이 쓰고 만들고 여성들이 소비하는 판타지 장르” “대리만족의 세계에만 익숙해지다 보면 점차 실감세계가 엄두조차 나지 않을 수 있다.” 주류 장르로 떠오른 BL 요즘 가장 반응이 뜨거운 장르는 ‘BL’ 콘텐츠라고 한다. ‘보이즈 러브(Boys Love)’의 약어로 남성과 남성 간 사랑 이야기다. 동성애와는 무관하다. 성소수자를 다룬 퀴어 장르가 아니디. 여성들이 쓰고 만들고 여성들이 소비하는 판타지 장르다. 사회문제가 배제돼 있고 모두가 이 남남 커플에게 우호적이고 응원을 보내는 아름다운 ‘가정(假定)’이 필히 동반된다. BL과 유사한 단어로 소년애, 쇼타콘, 야오이, 주네 등이 있지만 BL에는 성적 기호와 성행위도 포함돼 있다. 감각적 묘사와 섬세한 전개가 특징이다. 시장의 대세로 떠오르면서 드디어 ‘음지에서 양지화’되었다는 평가도 나온다. 새삼스러운 장르는 아니다. 1960년대 이후 일본 만화와 소설로부터 등장해 꾸준히 매니아 층의 인기를 끌어왔다. 문제는 양적 팽창이다. 아니 팽창의 속도다. 최근 웹드라마의 인기로 한류의 새 가능성으로까지 점쳐지고 있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에서 앞다퉈 BL 콘텐츠들을 선보이고 있고, 웹툰과 웹소설의 BL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