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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학교 교수 저서 7종, ‘2024 세종도서’에 선정

학술부문 6종·교양부문 1종, 비수도권 대학 중 매년 우수한 성과로 호평

 

우리학교 교수들의 저서 7종이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주관의 ‘2024 세종도서’에 뽑혔다.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2023년 6월 1일부터 2024년 5월 31일까지 초판 발행된 도서를 대상으로 학술부문에서 3백63종, 교양부문에서는 4백27종을 선정해 발표했다.

 

그중 학술부문에는 철학/심리학/윤리학 분야에 추제협(철학) 교수의 ‘7권의 저술로 보는 이황의 퇴계학’과 사회과학 분야에 송형석(태권도학) 교수가 번역한 ‘루만 핸드북: 생애-저작-영향(1)’, 지은구(사회복지학) 교수의 ‘복지자본주의 연구’가 선정됐다. 이어 기술과학 분야에 손대구(의학) 교수의 ‘한 손에 잡히는 모든 상처: 의료인을 위한 상처치료 가이드’, 정운혁(의학) 교수의 ‘두개악안면외상학’, 정해준(생태조경학) 교수의 ‘조경계획론’이 포함됐다. 교양부문에는 자연과학 분야에 이재호(의학) 교수의 ‘올림픽에 간 해부학자’가 선정됐다.

 

한편, 세종도서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매년 공익적 가치가 높은 도서를 선정해 공공도서관과 주요 기관 등에 보급하는 사업이다.

 





[가까운AI] AI 킬러 활용법 – AI 검사기로 AI 글을 ‘내 글’로 바꾸기 “AI 검사기를 돌렸더니 ‘AI 생성 의심 90%’가 나왔습니다.” 한 교수의 말에 학생들은 고개를 끄덕였다. 정작 학생은 “저 AI 안 썼어요”라고 항변하지만, 검사 결과는 이미 교수에게 부담과 의심을 던져놓은 뒤다. AI 시대의 글쓰기는 교수도, 학생도 어느 한쪽만의 문제가 아니다. 사고 방식, 글쓰기, 평가 방식이 새롭게 바뀌는 과도기적 상황 속에서 모두가 혼란을 겪고 있다. ● 교수도 난감하고, 학생도 난감하다 AI 검사기는 문장 패턴과 구조를 기반으로 ‘AI일 가능성’을 제시하지만 절대적이지 않다. 교과서적 표현이나 정제된 문장을 자주 쓰는 학생일수록, 혹은 정보 기반 개념 정리를 하는 글일수록 AI 문체와 유사하게 보일 수 있다. 교수들은 “결과만 믿자니 학생이 억울해 보이고, 학생 말을 그대로 믿자니 책임이 생기는 상황”이라고 말한다. 학생들도 마찬가지다. 성실하게 썼는데 AI 비율이 높게 나오면 억울함과 불안감이 뒤따른다. ‘AI에게 개념만 물어보는 것도 AI 사용인가?’, ‘교정 기능은 어디까지 허용인가?’ 학생들은 AI를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경계가 불명확한 상황에서 스트레스를 느낀다. AI 검사기에서 오해가 생기는 주요 원인은 다음과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