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K-100인의 여론] AI 쓰는 계명인 대부분, ‘ChatGPT만 쓴다’

AI 활용 목적 ‘과제 작성’ 55건, ‘콘텐츠 제작’ 7건

※ 계명인 1백 명에게 학내외 사회문화 이슈에 대한 의견을 물어보다. 

 

지난 6월 2일부터 9일까지 ‘계명인이 꼽은 무료 AI와 유료 AI에 대한 인식 조사’를 실시했다. 본 설문에서 AI란 생성형 인공지능(이하 AI)이며, ‘무료 AI’는 기본 제공 서비스, ‘유료 AI’는 구독형 결제 서비스로서 프로모션과 기관 계정 이용도 포함했다. 설문 결과, 응답자 1백 명 중 89명이 AI를 사용하고 있으며 이 중 30명은 유료 AI도 이용 중이라 답했다.

 

무료로 사용하는 AI(단답식, 최대 2개 작성)에 대한 응답은 총 1백16건이었으며, 이 중 ‘ChatGPT’가 67건으로 가장 많았고 ‘뤼튼’(19건), ‘Google Gemini’(5건), ‘Perplexity’(3건), ‘기타’(22건) 등이 뒤를 이었다.

 

유료로 사용하는 AI(단답식, 최대 2개 작성)는 총 33건으로, ‘ChatGPT’(25건), ‘Perplexity’(4건), ‘Google Gemini’(2건), ‘Claude’(1건), ‘Playgro und AI’(1건) 순이었다. ‘ChatGPT’의 응답 수가 높은 데에는 지난 4월 우리학교에서 제공한 AI 학습 플랫폼 ‘타임리’의 유료 서비스를 접한 영향으로 보인다. 실제로 유료 AI 월 구독 금액(단답식)은 ‘0원’(13건)이 가장 많았고 유료 AI 사용 이유(객관식)는 ‘타임리 등 기관 계정으로 유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서’(8건)가 가장 많이 선택됐다.

 

한편, 무료와 유료를 포함해 ‘ChatGPT’만을 단독으로 응답한 경우는 총 67건으로, 전체 AI 사용자 중 과반을 차지했다. 사용 목적(복수응답)에서도 ‘과제(레포트, 발표 자료 등) 작성’이 55건으로 가장 많았고, ‘콘텐츠 제작(글, 이미지, 영상 등)’은 7건에 그쳤다.

 

설문조사 결과, 학생들은 특정 AI만을 이용하려는 경향을 보였으며 과제 해결을 위해 주로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OpenAI에서 최고 성능의 추론 모델 o3-pro가 출시됐고, Midjourney, Suno AI 등 이미지와 음성 생성 AI도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맞춰 학내에서 다양한 AI 활용 프로그램과 교육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