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학교가 지난 4월 재학생 5천2백3명을 대상으로 KT에서 지원하는 인공지능(AI) 학습 플랫폼 ‘타임리’를 2개월간 무료로 제공했다. 타임리는 신입생 대상의 AI 기반 교육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제공됐으나, 재학생 전체로 지원 범위가 확대됐다. 이에 따라 학생들은 해당 플랫폼을 통해 ChatGPT, Gemini, Claude, Llama 등 다양한 생성형 AI 서비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게 됐다. 신일희 총장은 “교육활동에서 인공지능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학생들이 미래 사회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교육하겠다.”고 전했다.
공모전 시즌이 다가오면 아이디어는 떠오르지 않고 기획안은 막막하다. 하지만 요즘 대학생들은 이 모든 과정을 인공지능(AI)과 협력하여 준비하고 있다. 문제는 단순히 ‘AI를 쓴다’가 아니라, ‘어떻게 쓰느냐’다. AI를 제대로 활용하려면 ‘프롬프트(prompt)’ 즉, AI에게 보내는 요청문의 설계가 핵심이다. 프롬프트는 단순한 명령이 아니라, AI와의 협업을 여는 문장이자 창의력을 이끌어내는 디지털 키(key)라고 할 수 있다. 이번 기사에서는 공모전 기획을 위한 프롬프트 설계법과 실제 사용 예시를 통해,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휴먼-AI 협업] 프롬프트 작성법을 소개한다. ● 공모전 기획, AI에게 어떻게 요청할까? AI에게 “아이디어 줘.”, “기획서 써 줘.”라고 묻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AI는 어떤 정보를 알고 있는지에 따라 전혀 다른 답을 준다. 따라서 공모전 주제, 제출 형식, 평가 기준 등 필수 정보를 먼저 AI에게 전달하는 것이 [휴먼-AI 협업]의 출발점이다. 예를 들어, ‘휴먼-AI 협업 창의 프로그램 공모전’을 준비할 때라면 주제(AI와 인간 협업을 통한 문제 해결), 참가 대상(대학생 개인 또는 팀), 평가 기준(창의성/실현
● ChatGPT의 등장과 AI 혁신 2022년 11월 30일, OpenAI에서 ChatGPT 공개 후 단 두 달 만에 1억 명이 사용하였다. 인스타그램이 같은 수치를 기록하는 데 2년 반, 틱톡은 9개월이 걸린 것과 비교하면 ChatGPT는 AI 기술이 일상 속으로 빠르게 스며드는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다. ChatGPT의 등장으로 인공지능(AI:Artificial Intel ligence)은 단숨에 전 세계적인 화두로 떠올랐다. Microsoft 창업주인 빌게이츠는 “ChatGPT는 1980년 이후 가장 중요한 기술!” 이라고 하며, AI가 사람들이 일하고, 배우고, 여행하고, 치료받고, 서로 소통하는 방식을 바꿀 것이라고 하였다. AI를 이야기할 때 생성형 AI는 또 무엇일까? 생성형(Generative) AI는 대화형 기능을 갖추고 데이터를 학습해 새로운 콘텐츠를 생성하는 AI의 한 유형(모델)이다. 이전 AI가 다른 소프트웨어와 결합해 사용되었다면, ChatGPT는 독립적인 기능을 갖추어 사람과 직접 상호작용할 수 있다. 따라서, 사용자는 ChatGPT를 어떻게 잘 활용할지에 집중하면 된다. ChatGPT 외에도 Google Bard, Perplexi
지난 3월 2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2023 인터넷이용실태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 중 50.8%는 AI(인공지능, Artificial Intelligence) 서비스를 이용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32.4%였던 2021년 통계와 비교해 보면 무려 18.4%나 증가한 것으로, 2명 중 1명은 AI를 써봤다는 결과를 보여준다. 이처럼 많은 사람이 경험했듯이 AI는 우리의 일상에 큰 변화를 불러왔다. 복잡한 작업도 간단한 대화로 해결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이나 여러 전자기기 대부분에 탑재되어 ‘휴대용 비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그러나, 발전하는 AI 기술에 비해 인간의 자율적 사고능력은 감소하는 부작용이 나타났다. AI가 제공하는 정보를 지나치게 맹신해 버림으로써 잘못된 정보를 받아들이게 되는 것이다. 사전 학습 데이터에 기반하여 확률적 추론으로 답변을 제공하는 AI는 정확한 정답보단 그럴싸한 답을 주는 것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그렇기에 AI가 사용자에게 주는 답이 반드시 신뢰할 수 있는 정답은 아니다. 더불어 사실이 아닌 정보를 사실처럼 답하는 할루시네이션(환각) 현상이나, 편향적이거나, 오염된 데이터를 학습하여 제공하
겨울방학 중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학생들을 위해, 학생들이 국내여행 시 받을 수 있는 혜택과 꿀팁들을 모아보았다. 이번 발자취를 통해 더 가성비 있고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국내여행 하시기를 바란다. -엮은이의 말 [계획을 세우지 못했다면?] ●AI가 짜주는 여행 계획 여행할 때 중요한 것 중 하나는 ‘계획’이다. 계획은 얼마나 가성비 있는 여행을 할 수 있는지. 또 얼마나 효율적으로 많은 것을 보고 느끼고 경험할 수 있는지 미리 저울질해볼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만약 어떻게 계획을 세울지 애매하고, 또 망설여진다면 한국관광공사가 제공하는 ‘AI여행콕콕’(이하 여행콕콕)을 이용해 보는 걸 추천한다. ● 빅데이터를 토대로 한 ‘여행콕콕’ 여행콕콕은 이용자에게 여행지를 추천해주고, 원한다면 여행코스까지 짜주는 빅데이터 기반의 인공지능 서비스이다. 한국관광공사가 보유한 여행지 정보와 민간 빅데이터를 활용 및 수집하여 나온 결과를 토대로 사용자에게 맞춤 여행지와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기능은 ‘대한민국 구석구석’, ‘핫플 콕콕’, ‘콕콕플래너’ 등 총 3가지이다. ● 검색기록에 맞춰, ‘대한민국 구석구석’ 첫번째 ‘대한민국 구석구석’
딥러닝 기술 기반해 AI 분야의 성장 급속도로 진행 법제적인 규율은 기술 발전 속도 따라가지 못하고 있어 다양한 저작권 문제 검토 후 현행 저작권 제도 내 이용 가능한 AI 산출물 활용 가이드 마련해야 ● AI 기술 발전과 저작권 문제 작년 9월 미국 콜로라도 주립 박람회 미술대회 디지털아트 부문에서 AI로 만든 작품이 1위를 하여 화제가 된 적이 있다. ‘스페이스 오페라 극장(Théâtre D’opéra Spatial)’이라는 작품으로, 그 제작에는 텍스트 입력을 통하여 이미지를 생성하는 AI 프로그램인 ‘미드저니’(Midjourney)가 사용되었으나 주최 측에서는 대회 규정에 위반되지 않으므로 수상작 선정에는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2월 미국 저작권청(U.S. Copyright Office)은 AI에 의하여 생성된 이미지에는 작가의 창작성이 결여되어 있다는 점을 근거로 미드저니를 활용하여 만들어낸 만화 ‘새벽의 자리야’(Zarya of the Dawn)에 대한 저작권 등록을 취소하는 결정을 내리기도 하였다. 이처럼 최근 딥러닝(Deep Learning) 기술에 기반하여 AI 분야의 성장이 급속도로 진행되고 생성형 AI(Generative A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