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4일, 우리학교 권규리(무용학·4)씨가 ‘제62회 전국 신인무용경연대회’의 한국창작무용 여자부문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권규리 씨는 작품 ‘잘려 나간 삶_왜 하필 나입니까’를 통해 과거 나병(한센병) 환자들의 사회적 소외와 단절을 무용으로 해석한 무대를 선보였다. 권규리 씨는 “무용을 통해 사람들에게 위로와 공감을 전하고, 다양한 사회적 이슈를 풀어내는 작품을 만들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 4월 23일, 모빌리티캠퍼스에서 ‘오픈캠퍼스 데이(Open Campus Day)’가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입주 예정 기업들과 산학협력을 본격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산학연협력단지 사업 소개, 입주 기업의 자금조달 및 투자 전략 특강, 입주 기업 안내 및 지원 방안 설명, 모빌리티캠퍼스 투어 등이 진행됐다. 우리학교는 2029년까지 총 1백7억3천만 원(국고 79억3천만 원 포함)을 투자해 산학연 협력기반을 확장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산업 기술 고도화와 인재 양성에 힘쓸 계획이다.
지난 3월 30일, 대학교회에서 주최하는 ‘제1회 신학영성강좌’가 아담스채플 대예배실에서 열렸다. 신학영성강좌는 학내구성원과 지역민 누구나 들을 수 있는 강좌로, 인간의 삶과 밀접한 ‘신앙, 환경, 가정, 공동체’ 등을 주제로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첫 강좌는 유해룡(장로회신학대학교) 명예교수가 ‘신앙’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으며, 6월 22일에는 ‘환경’을 주제로 유미호(기독교환경교육센터) 센터장의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김서준(기독교학·교수·연합신학대학원장) 교목실장은 “이번 강좌를 통해 신앙과 삶을 구체화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우리학교가 지난 4월 재학생 5천2백3명을 대상으로 KT에서 지원하는 인공지능(AI) 학습 플랫폼 ‘타임리’를 2개월간 무료로 제공했다. 타임리는 신입생 대상의 AI 기반 교육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제공됐으나, 재학생 전체로 지원 범위가 확대됐다. 이에 따라 학생들은 해당 플랫폼을 통해 ChatGPT, Gemini, Claude, Llama 등 다양한 생성형 AI 서비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게 됐다. 신일희 총장은 “교육활동에서 인공지능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학생들이 미래 사회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교육하겠다.”고 전했다.
지난 1월 22일, 우리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이 주관한 사업 연차 평가에서 9년 연속 우수 대학으로 선정됐다. 우리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2015년부터 기업체 및 지역 대학들과 협력해 청년 고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졸업생 특화 프로그램’을 통해 재학생뿐만 아니라 졸업생에게도 고용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성용(경찰행정학·교수)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앞으로도 대구 지역 취업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청년들의 채용을 위한 가교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3+2 학위제’를 통해 미국 오번대학교에서 학위를 취득한 기계공학과 학생 18명이 애플, 현대 모비스, 삼성SDI 등 여러 세계적인 기업에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다. ‘3+2 학위제’는 기계공학과 학생들이 우리학교에서 3년, 미국 오번대학교에서 2년을 이수한 후 두 학교의 학위를 동시에 받을 수 있는 제도다. 지난 2016년부터 현재까지 23명의 학생이 파견됐으며, 이 중 5명은 현재 오번대학교에서 석·박사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졸업생 중 16명은 미국 내 기업에서 근무하며 글로벌 엔지니어로 활약 중이다.
우리학교 사회과학대학이 공공기관 두 곳과 유급 인턴십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공공기관에 관한 관심을 높이고, 실무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진행됐다. 사회과학대학은 작년 12월 4일 한전KDN 대구경북지역본부, 올해 1월 15일 한국가스공사와 인턴십 협약을 체결해 5월 사회과학대 재학생 중 지원자를 받아 한전KDN 2명, 한국가스공사 3명 등 총 5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이로리(법학·교수·이부대학장) 사회과학대학장은 “융합인재 양성 및 취업이 연계될 수 있도록 인턴십 프로그램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12월 20일, 임운택(사회학) 교수가 한국사회학회 제67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한국사회학회는 1975년에 설립된 국내 최대 규모의 사회학 학술단체로, 박사급 회원 1천2백 명이 사회학 연구 및 학술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임운택 교수는 “어려운 시기에 회장이라는 막중한 일을 맡아 마음이 무겁지만, 한국사회학회가 사회의 자율성과 회복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우리학교 한문교육과 졸업생 9명이 ‘2025학년도 한문 중등교사 임용시험’에 합격했다. 이번 결과는 전국 9개 한문교육과 중 가장 많은 합격자를 배출한 것으로, 전년도 10명 합격에 이은 우수한 성과다. 지역별로 경기 2명, 경북 2명, 서울·전북·충북·충남·부산에서 각각 1명씩 합격했다. 정하정(한문교육·교수) 학과장은 “한문교육과에서는 학생들의 한문 원전 독해 능력을 높이기 위해 방학 동안 집중 학습을 하고 있으며, 학·석사 연계 과정을 통해 체계적으로 임용 지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1월 20일부터 23일까지 나흘간 ‘제2회 미술대학 재학생 아트페어’가 대명캠퍼스 극재미술관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미술대학 10개 학과의 재학생 1천7백 명과 교수들이 참여했으며, 약 2천여 점의 작품이 전시됐다. 개막식 당일에는 미술대학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계명더하기 장학금’ 전달식도 함께 진행됐다. ‘계명더하기 장학금’은 우리학교가 기부금액에 매칭자금을 더해 마련한 것으로, 이날 총 50억 원 규모의 장학금이 재학생들에게 전달됐다. 신일희 총장은 “미술대학 창립 60주년을 맞아 재학생들이 자신의 잠재력과 예술적 가능성을 펼칠 기회가 마련돼 뜻깊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지난 11월 27일, ‘메풀 전산초 박사 간호대학생 국제학술대회’가 간호대학 존슨홀에서 진행됐다. 2013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18회째를 맞이한 이번 대회는 간호대학 100주년을 기념해 일본, 베트남, 홍콩 등 다양한 국가의 간호대학 학생들이 참여하는 국제적인 규모로 진행됐다. 김혜영(간호학·교수) 간호대 학장은 “이번 국제학술대회를 통해 간호대학의 100년 역사를 돌아보는 동시에 미래 간호 리더를 양성하는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2월 5일에는 간호과학연구소가 주최한 ‘제31회 국제간호학술대회’가 진행됐다.
지난 11월 2일과 3일, 양일간 태권도학과가 지역사회와 동문이 함께하는 ‘한마음 태권도 문화 축제’를 개최했다. 2일에 진행된 행사는 ‘계명 한마음 태권제’로, 태권도학과 자체대회와 태권도 체험 부스가 운영됐다. 이어 재학생들의 무대 공연과 태권도학과 학생들이 준비한 태권도 특별공연이 펼쳐졌다. 체육관 외부에는 다양한 먹거리 부스도 마련됐으며, 지역민을 포함한 약 3백 명이 축제에 참여했다. 다음 날 열린 ‘동문과 함께하는 경연대회’에서는 품새, 격파, 줄넘기 등의 종목으로 구성된 경연이 열렸다. 이 행사에는 동문을 포함한 약 1천 명이 참여해 열기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