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29일부터 30일까지 봉경관 1층 로비에서 ‘현직자 만남의 날’ 행사가 개최됐다. 행사는 이틀 동안 ‘지역 우수기업 정보 박람회’와 ‘계명 멘토데이’로 나뉘어 운영됐다. 첫날에 열린 박람회는 지역 내 29개 기업의 현직자들이 참여해 기업과 직무에 관한 정보를 제공했으며, 다음날 진행된 계명 멘토데이에서는 졸업 동문과의 만남을 통해 진로에 관한 이야기와 조언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박람회에 참여한 안기민(경영학·3) 씨는 “평소 궁금했던 기업의 구체적인 업무와 자격증 정보 등을 자세히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제28회 계명교사상’ 시상식이 지난 5월 28일 열렸다. 계명교사상은 5년 이상 경력의 중등교육기관 교사를 대상으로 우리학교와 시·도교육청이 함께 교육연구, 학생 및 진로지도, 종교 및 사회봉사 분야에서 각각 수상자를 선정해 상패와 상금을 수여하고 있다. 이번 계명교사상에는 대구시와 경상북도 소재의 중·고등학교 교사 35명이 지원했으며, 시·도교육청의 중등교육과장 및 우리학교 교수진의 심사를 통해 최종 수상자가 선발됐다. 올해 수상자는 교육연구 분야에 임정미(서대구중) 교사, 학생 및 진로지도 분야에 김장수(성주고) 교사와 김정환(혜화여고) 교사, 이어 종교 및 사회봉사 분야에는 김흥만(흥해중) 교사 등 4명이다.
지난 5월 28일, ‘제1회 계명신동집시문학상’ 시상식이 행소박물관 시청각실에서 열렸다. 이번 문학상에는 총 8백80편의 창작시가 접수됐으며, 심사에는 신용목(문예창작학) 교수, 서영희(Tabula Rasa College) 교수와 이태수 시인, 조용미 시인이 참여했다. 그 결과 강진환(문예창작학·박사과정) 씨의 ‘명상 과일’이 최종 당선됐다. 강진환 씨는 “공부를 하고 시를 쓰면서 그동안 얼마나 많은 것을 모르고 있었는지 깨달았다.”며, “이번 수상을 더 나아가라는 뜻으로 새기고, 앞으로도 열심히 쓸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시상식 이후에는 문학예술포럼이 열려 김연덕 시인의 초청 강연이 진행됐다.
지난 5월 20일, 아담스채플 대예배실에서 창립 126주년 기념식이 열렸다. 이번 행사는 126년의 역사를 기념하고, 국제화 전략과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일희 총장은 “국제화를 통해 교육 역량을 강화하고, AI 기술 개발과 지역 연계를 통한 취업 지원으로 대학 경쟁력을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 사진 · 글 정예람 기자 yeramupmu@naver.com
우리학교 안나영(사회체육학·생활과학연구소장) 교수가 대한체육회 ‘대한대학스포츠위원회(KUSB)’ 부위원장으로 선임됐다. 대한대학스포츠위원회는 각국 대학스포츠기관들과 국제교류를 통해 세계 대학 스포츠 발전을 목표로 하는 대학 스포츠 전문 기구다. 안나영 교수는 2009년 하얼빈 동계유니버시아드, 2012년 인스브루크 동계유스올림픽 등 주요 국제대회에서 ISU 피겨스케이팅 국제심판으로 활동했다. 안나영 교수는 “오랜 경험과 스포츠 과학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대학 스포츠 발전에 큰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지난 4월 4일, 우리학교 권규리(무용학·4)씨가 ‘제62회 전국 신인무용경연대회’의 한국창작무용 여자부문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권규리 씨는 작품 ‘잘려 나간 삶_왜 하필 나입니까’를 통해 과거 나병(한센병) 환자들의 사회적 소외와 단절을 무용으로 해석한 무대를 선보였다. 권규리 씨는 “무용을 통해 사람들에게 위로와 공감을 전하고, 다양한 사회적 이슈를 풀어내는 작품을 만들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 4월 23일, 모빌리티캠퍼스에서 ‘오픈캠퍼스 데이(Open Campus Day)’가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입주 예정 기업들과 산학협력을 본격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산학연협력단지 사업 소개, 입주 기업의 자금조달 및 투자 전략 특강, 입주 기업 안내 및 지원 방안 설명, 모빌리티캠퍼스 투어 등이 진행됐다. 우리학교는 2029년까지 총 1백7억3천만 원(국고 79억3천만 원 포함)을 투자해 산학연 협력기반을 확장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산업 기술 고도화와 인재 양성에 힘쓸 계획이다.
지난 3월 30일, 대학교회에서 주최하는 ‘제1회 신학영성강좌’가 아담스채플 대예배실에서 열렸다. 신학영성강좌는 학내구성원과 지역민 누구나 들을 수 있는 강좌로, 인간의 삶과 밀접한 ‘신앙, 환경, 가정, 공동체’ 등을 주제로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첫 강좌는 유해룡(장로회신학대학교) 명예교수가 ‘신앙’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으며, 6월 22일에는 ‘환경’을 주제로 유미호(기독교환경교육센터) 센터장의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김서준(기독교학·교수·연합신학대학원장) 교목실장은 “이번 강좌를 통해 신앙과 삶을 구체화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우리학교가 지난 4월 재학생 5천2백3명을 대상으로 KT에서 지원하는 인공지능(AI) 학습 플랫폼 ‘타임리’를 2개월간 무료로 제공했다. 타임리는 신입생 대상의 AI 기반 교육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제공됐으나, 재학생 전체로 지원 범위가 확대됐다. 이에 따라 학생들은 해당 플랫폼을 통해 ChatGPT, Gemini, Claude, Llama 등 다양한 생성형 AI 서비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게 됐다. 신일희 총장은 “교육활동에서 인공지능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학생들이 미래 사회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교육하겠다.”고 전했다.
지난 1월 22일, 우리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이 주관한 사업 연차 평가에서 9년 연속 우수 대학으로 선정됐다. 우리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2015년부터 기업체 및 지역 대학들과 협력해 청년 고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졸업생 특화 프로그램’을 통해 재학생뿐만 아니라 졸업생에게도 고용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성용(경찰행정학·교수)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앞으로도 대구 지역 취업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청년들의 채용을 위한 가교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3+2 학위제’를 통해 미국 오번대학교에서 학위를 취득한 기계공학과 학생 18명이 애플, 현대 모비스, 삼성SDI 등 여러 세계적인 기업에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다. ‘3+2 학위제’는 기계공학과 학생들이 우리학교에서 3년, 미국 오번대학교에서 2년을 이수한 후 두 학교의 학위를 동시에 받을 수 있는 제도다. 지난 2016년부터 현재까지 23명의 학생이 파견됐으며, 이 중 5명은 현재 오번대학교에서 석·박사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졸업생 중 16명은 미국 내 기업에서 근무하며 글로벌 엔지니어로 활약 중이다.
우리학교 사회과학대학이 공공기관 두 곳과 유급 인턴십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공공기관에 관한 관심을 높이고, 실무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진행됐다. 사회과학대학은 작년 12월 4일 한전KDN 대구경북지역본부, 올해 1월 15일 한국가스공사와 인턴십 협약을 체결해 5월 사회과학대 재학생 중 지원자를 받아 한전KDN 2명, 한국가스공사 3명 등 총 5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이로리(법학·교수·이부대학장) 사회과학대학장은 “융합인재 양성 및 취업이 연계될 수 있도록 인턴십 프로그램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