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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마당] 내가 벌써 2학년이라니

"1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앞으로의 3년을 잘 보내야..."

1학년, 처음으로 계명대학교 캠퍼스에 발을 내딛던 날의 설렘과 한 편의 두려움이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납니다. 새로운 환경과 낯선 친구들, 그리고 앞으로의 대학 생활에 대한 기대감으로 가득했습니다. 서서히 설렘이 익숙함으로 바뀌고 계명대학교라는 환경이 편안해졌습니다. 신입생으로서 느꼈던 두근거리는 마음을 되새기며, 저도 이제 막 대학 생활을 시작하는 후배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선배가 되었습니다.

 

2학년이 되면서 전공 수업은 더 전문적이고 깊어졌고, 과제와 시험의 난이도도 높아졌습니다. 하지만 1학년 때보다 달라진 것은 대학교 과목을 공부하는 방법을 터득하고, 어떻게 시간 관리를 하는 것이 좋은지를 익혔다는 점입니다. 교수님들의 조언이나 동기들의 도움 또한 큰 힘이 되었습니다. 서로 궁금한 점을 질문하기도 하고 어려움을 공유하며 더 깊은 우정을 쌓을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경험들은 단지 학업 성취뿐만 아니라 인생에서 친구가 가지는 의미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캠퍼스 생활의 꽃인 동아리 활동과 다양한 대학 축제, 대외 활동들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다양한 학과 사람들과 교류하면서 새로운 시각을 가지게 되고, 다채로운 경험을 통해 저 역시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봉사 동아리에 가입하여 활동하면서 책임감과 예기치 않은 상황 발생에 대한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었고, 이를 통해 기쁨과 보람을 느꼈습니다. 또한 체육대회나 축제에 참여하면서 일상에서 벗어나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공부에 대한 걱정이나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었습니다.

 

계명대학교에서의 1년은 저에게 많은 변화를 가져다주었고, 이제는 2학년 중반을 향해 나아가면서 또 다른 도전과 성장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남은 대학 생활에서도 지금처럼 열정적으로 많은 것을 배우고, 경험을 통해 목표를 향해 나아갈 것입니다. 교양 수업과 더불어 전공 수업에서 얻은 지식과 교훈을 가지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발전해 나갈 것이며, 계명인으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대학에서의 시간이 의미 있고 즐거운 학창 시절로 남을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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