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9월 10일, 행소관에서 백순현 대외협력처장과 신일희 총장이 ‘계명더하기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계명더하기 장학금은 기부자의 기부 금액과 동일한 규모의 학교 측 장학금을 더해 장학기금을 마련하는 제도다. 백순현 처장이 기부한 금액은 5천만 원으로, 학교가 5천만 원을 추가 매칭해 총 1억 원 규모의 장학금을 마련했다. 해당 장학금은 ‘지광(智光) 장학금’으로 명명돼 운영된다.
전 산업디자인과 교수였던 백순현 처장은 “교수로서 제자들이 성장하는 모습을 보며 항상 큰 보람을 느꼈다.”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 꿈을 포기하는 학생들이 없도록 작은 힘을 보태고자 했다.”고 기부 소감을 밝혔다.
한편 우리학교는 2021년부터 ‘계명더하기 장학금 모금 사업’을 운영하며 5천만 원 이상의 장학기금을 기부한 이들의 뜻을 기리고 있다. 현재까지 교직원, 동문 등 24명이 참여해 30억 원의 자금이 모였으며, 매칭 자금을 더해 총 60억 원이 교내 장학기금으로 활용되고 있다. 마련된 장학금은 학생들에게 등록금, 학업 장려비 및 생활비 등의 형태로 지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