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부터 시작된 ‘계명더하기’ 장학금 기탁 행렬이 졸업 동문과 전 교수진 가족들 손길을 통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1월 15일 김종대 전 독어독문과 교수와 동문 제자 일행이 총 1억 원의 장학금을 모교에 전달했다. 이에 우리학교는 장학금 1억 원에 매칭장학금 1억 원을 더해 총 2억 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하고, 향후 독일유럽학과 학생들을 위해 운용할 예정이다.
김종대 교수는 “앞으로 더욱 훌륭한 인재들이 많이 배출될 수 있도록 작은 보탬이 되고 싶었다.”고 기부 취지를 밝혔다.
이어 18일과 28일에는 고 박광희 전 패션마케팅학과 교수의 자녀인 김캐롤라인 씨와 고 염승섭 전 독어독문과 교수의 부인 이병희 여사가 각각 5천만 원의 장학금을 기부했다.
해당 장학금 또한 매칭장학금 각 5천만 원씩을 더해 각각 1억 원의 기금이 패션마케팅학과와 독일유럽학과 학생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계명더하기’ 장학금은 지금까지 교직원, 동문, 기업인 등 참여해 약 14억 원의 장학기금이 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