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15일부터 19일까지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린 ‘국제 순수 및 응용미술 축제’에 우리학교 학생들이 참해 다양한 예술 교류 활동을 펼쳤다.
우즈베키스탄 예술학술원의 주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전국 거점도시에서 예술 분야 축제가 진행되는 국가적 행사로, 예술창작 연합 회원과 예술 교육 전문 교육기관의 교사와 학생들이 축제에 참여했다.
올해로 3년째 초청받은 우리학교는 주최 측의 요청으로, 하루를 ‘계명의 날’로 지정하여 현지 고등학생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제1회 계명국제미술실기대회’를 개최했다. 총 5백2점의 작품이 접수되었으며, 그중 21명에게 5천3백 달러(한화로 약 7백20만 원) 규모의 시상금이 수여됐다.
이외에도 예술학술원의 요청에 따라 태권도 시범단이 4일간 축하공연을 펼쳤고, 미술대학 전공 교수들의 특강과 함께 학생 작품 51점, 교수작품 17점 등 68점의 작품을 전시했다. 작품 전시 외에도 패션디자인학과 학생들이 준비한 패션쇼도 함께 진행되면서 행사참가자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선보였다.
김윤희(산업디자인·교수) 미술대학장은 “3년 연속으로 우즈베키스탄의 ‘국제 순수 및 응용미술 축제’에 참가하며 타문화와의 예술적 교류를 통해 학생들의 안목이 한층 높아지는 좋은 시간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가며 한국의 문화예술을 세계에 전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