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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학협력단 설립 20주년 기념식·계명산학협력포럼

사회 수요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지속해

 

지난 4월 8일, 우리학교 행소박물관 시청각실에서 산학협력단 설립 20주년 기념식이 열렸다.

 

산학협력단은 학교와 지역산업,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2004년에 출범했다. 이후 20년간 누적 6천여억 원의 운영 수익을 올렸으며, 논문 7백37편과 저역서 79편, 특허출원 1백42편, 특허 등록 76편(2023년 기준)이란 성과들을 거두었으며 모빌리티, 의료기기, 식품 바이오 분야의 지역 산업 육성에도 기여하는 등 산학협력을 추진해왔다. 이외에도 지식재산권 사업화와 캡스톤디자인 교과목 운영 등을 통해 사회 수요 맞춤형 인재들을 양성하기도 했다.

 

같은 날, 호텔인터불고 엑스코 그랜드 볼륨에서는 산학렵력단 설립 20주년을 기념하는 ‘계명산학협력포럼(이하 산학포럼)’도 열렸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산학포럼은 대구지역 모빌리티 분야에 대한 기술 개발과 공급망 현황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신일희 총장은 산학협력단 설립 20주년에 대해 “20년간 고생해오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가지고 있는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산학협력단의 내적인 성장과 지역산업 육성에 크게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며 산학협력단의 발전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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