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도 이천시와 유네스코 한국위원회는 15일 이천시청에서 이천영어마을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이천영어마을은 유네스코 한국위원회가 호법면 매곡리 858의 1 유네스코 평화센터 내 부지를 제공하는 대신 이천시가 교육관(1천813㎡)과 원어민강사 숙소(325㎡)를 리모델링하고 학생용 숙소(1천427㎡)를 신축해 오는 10월 개원할 예정이다.
이천영어마을은 유네스코 한국위원회가 초등학교 4-6학년생에게 지구촌 시민평화교육 내용을 실생활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개발한 영어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이천시는 2006년 9월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와 '이천영어마을 조성 기본합의서'를 체결해 영어마을 건립을 추진해왔으며, 1974년 청소년 수련시설로 건립된 유네스코 평화센터는 6만8천425㎡ 부지에 다양한 연수시설과 26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숙박시설을 갖추고 있다.
hedgehog@yna.co.kr
(끝)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