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류성무 기자 = 국내 주식시장의 회복 흐름 등의 영향으로 지난 3월 대구.경북지역 펀드 판매가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조사한 대구.경북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3월 말 대구.경북지역 펀드 판매잔액은 16조5천199억원으로 전달에 비해 6천290억원(3.8%)이 늘었다.
이는 지난 2월의 전달대비 증가액 1천846억원에 비해 증가세가 확대된 것이다.
한편 지난 3월 말을 기준으로 대구.경북지역 펀드 판매 잔액이 전국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5.2%로 전월(5.0%)에 비해 소폭 상승했다.
유형별로 주식형 펀드와 머니마켓펀드(MMF), 혼합형 펀드 등의 판매가 골고루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tjdan@yna.co.kr
(끝)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