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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ㆍ경북도, 정부에 현안사업 지원 건의

대구시 국가산업단지, 경북 의료복합단지 조성

(대구=연합뉴스) 김효중 기자 = 대구시와 경북도는 21일 지역을 방문한 이명박 대통령에게 시ㆍ도의 주요 정책을 설명하고 현안 사업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김범일 대구시장은 경북도청 강당에서 열린 '대구ㆍ경북 공동발전 토론회'에 앞서 업무 보고를 통해 대구 국가과학산업단지 조기 개발,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 지원 및 규제 완화, 노후 도심산업단지 재정비, 2011세계육상선수권대회 준비 지원, K2 공군기지 이전 등 현안 5가지를 대통령에게 건의했다.

특히 김 시장은 "전국 16개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대구만 유일하게 국가산업단지가 없다"면서 "지역의 침체한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 국가산업단지를 조기에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미래형 신성장산업 육성, 내륙과 해양을 연결하는 SOC(샤회간접자본) 구축, 낙동강ㆍ백두대간 신성장축 개발, 농업 육성 및 문화관광산업 고부가가치화를 도의 5대 핵심 발전전략으로 보고했다.

또 김 도지사는 지역 현안인 일본기업 부품전용공단 조성, 동해안 에너지클러스터 조성,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 동서 6축 고속도로 조기 건설 등을 건의했다.

이어 열린 '대구ㆍ경북 공동발전 토론회'에서 홍 철 대구경북연구원장은 발제를 통해 "부품소재, 에너지, 건강의료 등 3대 산업을 21세기 대구ㆍ경북 발전을 주도할 신 성장동력 산업으로 육성해 나가야 한다"고 제안했다.

kimhj@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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