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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안전방재 R&D 클러스터 구축 추진"

(대구=연합뉴스) 박순기 기자 = 대구시가 앞으로 3년동안 안전방재 R&D 클러스터 구축사업을 추진한다.

27일 대구시에 따르면 안전방재 R&D 클러스터 구축사업이 지식경제부의 지역연고 산업진흥사업 과제로 선정돼 다음 달부터 3년동안 국.지방비와 민간자본 등 49억원을 들여 클러스터 구축사업을 진행한다.

안전방재산업은 재난을 예방하고 사고 발생때 신속하게 대처하는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고부가가치산업이다.

클러스터 구축사업에는 대구테크노파크를 중심으로 경북테크노파크,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경북대, 경일대 등이 참여해 지능형 방재센서 소자 개발과 방재 모니터링 단말기술 개발, 기업 및 기관과의 네트워킹 구축, 국제방재포럼 개최 등을 추진하게 된다.

대구시는 대형화재와 폭발물 탐지 등 도시형 재난에 대비하는 안전방재산업을 정보기술 산업과 접목해 구급구조용 로봇기술, 감지용 센서기술 등을 개발하고 이를 미래성장동력으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특히 방재산업 R&D 클러스터는 칠곡(모바일, 디스플레이), 영천(자동차 전장), 포항(기계제어, 소재)의 모바일.메카트로닉스.기계산업의 클러스터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와 함께 대구경북과학기술연구원은 올해 8억원을 들여 공공안전 실시간 능동감지 및 대처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대구시는 밝혔다.

시는 이 두 사업이 완료되면 연매출액 370억원 증가, 매년 전문인력 520명 양성, 고용창출 260명 등의 경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했다.

박광길 대구시 신기술산업본부장은 "이 사업들은 지역의 새로운 지식 기반산업으로 육성되고 원천기술을 갖고 사전감지.예방에 주력하는 재난관리시스템을 갖출 것"이라고 말했다.

parksk@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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