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박순기 기자 = 한국과학재단이 1년 넘게 펼치고 있는 '금요일에 과학터치'가 대구에서도 열린다.
12일 한국과학재단에 따르면 오는 13일부터 매주 금요일에 2시간동안 과학자들과 과학에 관심이 많은 일반인들 간의 지식 나눔 행사인 과학터치를 11차례 운영한다.
과학터치는 작년 2월부터 서울역을 시작으로 부산역, 대전역, 광주역에서 열려 인기를 끈 과학자들의 강연이다.
이에따라 6월에는 동대구역 1층 102호실, 7월에는 대구중앙도서관 교양강좌실, 8월에는 대구교보빌딩 교보문고에서 각각 열린다.
무료 개방되는 이 행사는 시민들의 과학적 마인드 함양과 과학기술 대중화를 이끄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과학터치 강연 일정은 6월13일 `비소 독일까요 약일까요', 20일 `10억분의 1m가 여는 멋진 신세계', 27일 `비만해소 방안과 건강' 등이다.
또 7월4일에는 `컴퓨터로 움직이는 미래 첨단자동차의 실현', 11일 `나노기술의 핵심물질', `비누의 세탁에서 거푸집까지', 18일 `더불어 사는 미생물', 25일 `고마운 마우스', 8월1일 `물의 발자취 추적', 8일 `고해상도 영상 인공위성의 제어기술', 22일 `인간의 무병장수는 가능한가', 29일 `자동차와 생활과학 ' 등이 마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