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이재혁 기자 =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DIP)이 'ICT 파크'(옛 계명대 대명동캠퍼스) 입주기업을 대거 모집한다.
24일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에 따르면 ICT 파크 내 계명대 음악대학 건물에 대한 리모델링 작업이 최근 완료돼 입주기업 수용공간이 크게 확충됐다.
이에 따라 입주공간 부족으로 신규 입주업체의 수가 2-3개에 그쳤던 예년에 비해 올해는 희망업체들에 대한 문호가 상대적으로 넓어졌다.
DIP는 이 곳에 게임, 애니메이션, 영상, 캐릭터, 방송 등 문화콘텐츠(CT), 소프트웨어 등의 분야에서 25개 업체를 입주시키기로 했다.
DIP는 앞서 두 차례의 모집을 통해 10개 업체의 입주를 확정한 상태여서 외부전문가(사업, 재무, 기술 등)의 심사결과에 따라 10∼15개 업체를 입주시킬 예정이다.
그러나 입주자격을 갖춘 업체가 부족할 경우 외부 기업유치를 위해 여유공간을 확보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고 DIP 관계자는 설명했다.
입주희망업체는 입주신청서, 사업계획서 등을 작성해 다음달 11일까지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CT사업팀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신청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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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2008-06-24 16:50 송고 ]